이번엔 '신태용 매직'… 인니, 베트남 1-0 꺾고 17년만에 아시안컵 승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가 베트남을 제압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D조 2차전 베트남과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반면 지난 2019 아시안컵에서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12년만에 8강 신화를 달성했던 베트남은 조별리그 탈락 위기를 맞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신태용호' 인도네시아가 베트남을 제압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D조 2차전 베트남과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2007 아시안컵 이후 17년만에 아시안컵 승리를 신고한 인도네시아는 승점 3점(골득실 –1)으로 이라크(승점 6점, 골득실 +3), 일본(승점 3점, 골득실 +1)에 이어 조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4개팀 6개조로 구성됐다. 조 3위 중 상위 4개팀은 16강에 진출한다. 신태용호는 16강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
반면 지난 2019 아시안컵에서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12년만에 8강 신화를 달성했던 베트남은 조별리그 탈락 위기를 맞이했다. 이라크와의 최종전에서 기적이 필요한 상태다.
이날 먼저 기세를 잡은 것은 인도네시아였다. 전반 초반부터 점유율을 확보한 인도네시아는 빠른 공수 전환으로 베트남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이후 라파엘 스트라윅의 연속 슈팅으로 베트남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다.
베트남은 간헐적인 역습으로 한 방을 노렸다. 전반 31분 샌디 윌시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며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공격 지역에서 세밀한 패스에 실패하며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인도네시아는 공격 템포를 끌어올리며 전반 남은 시간 파상공세를 펼쳤다. 좌, 우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전반 37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월시가 프리 헤더로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흐름을 탄 인도네시아는 전반 39분 페널티박스에서 상대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아스나위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처리해 선취골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베트남은 후반전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며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세밀한 패스에 실패하며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21분 사딜 람다니와 호키 카라카, 리즈키 리도를 투입하며 수비를 보강했다. 이후 촘촘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베트남의 기세를 막았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역습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레 팜 탄 롱의 퇴장을 이끌어냈다.
수적 우위까지 얻은 인도네시아는 후반 추가시간 경기 템포를 늦추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베트남의 공세를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인도네시아의 1점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컵 얼짱' 홍영기, 홀딱 젖은 비키니…무릎 꿇고 '발그레' - 스포츠한국
- '경성크리처' 박서준 “인기 좇으며 작품 선택한 적 단 한 번도 없어”[인터뷰] - 스포츠한국
- [스한초점] '선산''킬러들의 쇼핑몰''LTNS'…1월 OTT '격전' - 스포츠한국
- ‘라이벌-앙숙’ 이관희-이정현, 제대로 붙었다[스한 스틸컷] - 스포츠한국
- DJ소다, 가슴골 훤히 드러낸 채 '아슬아슬' 댄스 영상 공개 - 스포츠한국
- 서동주, 이 몸매가 '비수기'?…극성수기 맞은 볼륨 비키니 몸매 - 스포츠한국
- 요요미, 눕기만 해도 아찔…뇌쇄적인 '꿀벅지' - 스포츠한국
- 손흥민은 ‘메시’ 뽑고 클린스만은 ‘홀란’ 뽑았다[FIFA 올해의 선수상] - 스포츠한국
- AOA 출신 지민, 섹시 브라톱 위 핑크 가디건 입고 깜찍 매력 과시 - 스포츠한국
- 김희정, 보일 듯 말듯 아찔 가슴골…독보적 비키니 자태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