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빛나자"...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앵커]
지구촌 청소년들 스포츠 축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회식과 함께 오늘(20일)부터 열전에 들어갑니다.
개회식은 동계 스포츠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송세혁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따뜻한 환영 속에 전 세계 79개 참가국 국기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 모여듭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제4회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우리 함께 빛나자'가 주제인 개회식 공연은 한 편의 동화였습니다.
산골 소녀 '우리'가 상상 속 우주를 여행하며 우주인 꿈을 이룬 미래 자신을 만납니다.
청소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소중한 존재라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마침내 올림픽 시작과 끝을 알리는 성화가 점화하는 동시에 야외에 설치된 디지털 성화도 불을 밝힙니다.
개회식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진행됐습니다.
두 곳에서 펼쳐진 K팝 공연은 모두가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완성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 청소년올림픽인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시설을 활용합니다.
[김연아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 다시 이 강원도에 동계스포츠 관련된 일로 또 오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청소년올림픽 청소년들과 함께 또 기회를 얻게 돼서 너무 기대되고….]
모든 경기 관람은 무료고 입장권은 공식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세계 청소년 선수 1,800여 명은 다음 달 1일까지 꿈과 우정을 나누며 빙상과 설상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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