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샛별 꿈 실현 무대 … 감동 드라마 펼쳐진다

심예섭 2024. 1. 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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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경기장·경기종목
설상·빙상·슬라이딩 81개 종목 개최
평창2018 기념 2018m 슬라이딩센터 특색
강릉·정선 선수촌 최적 식단 제공 만전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는 79개국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평창, 강릉, 정선, 횡성을 기반으로 열린다. 경기 종목은 설상, 빙상, 슬라이딩 3가지로 나뉘며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으로 구분된다. 각 경기가 진행되는 지역별 경기장을 전한다.

평창

■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평창 2018 동계 올림픽 대회의 썰매 경기들을 개최한 바 있다. 총 연장은 2018m인데, 이는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린 해를 의미한다. 고도 차이는 약 120m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경기장은 네 개의 스타팅 하우스, 하나의 피니시 하우스, 그리고 하나의 훈련 트랙 등 일곱 개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

강원2024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은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스키 센터가 아닌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장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코스, 사격장, 스탠드, 그리고 지상 2층과 지하 1층 규모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한국에서 유일하게 연중 내내 사용 할 수 있는 스키점프 센터인 이곳은 주로 국내 선수들의 훈련에 사용되고 있다. 다섯 개의 스키점프대 중에서, 평창 2018 동계 올림픽 대회 기간 K125는 남자부, K98은 여자부 경기에 사용되었으며, K98은 2024 강원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1만1000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입석까지 합치면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추가적인 시설로는 베이직 하우스, 점프 타워, 레퍼리 타워 등이 있다.

강릉

■ 강릉 오벌

이 경기장은 2017년 3월에 완공되어 평창 2018 동계 올림픽 대회의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에 사용됐다. 지상 2층 및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400미터 더블 트랙과 7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중석을 갖추고 있다.

■ 강릉 아이스 아레나

2016년 12월에 완공되어 평창 2018 동계 올림픽 대회에 사용된 바 있다.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1만2000석 규모의 관중석을 갖추고 있다.

■ 강릉 하키 센터

2017년 3월에 완공된 이 경기장은 평창 2018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아이스 하키 센터로 사용됐다. 메인 센터는 지상 3층, 훈련 센터는 두 개의 아이스링크로 구성되어 있다. 수용 가능한 인원은 1만석이다.

■ 강릉 컬링 센터

1998년에 완공된 이 경기장은 1999년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아이스하키 센터로 사용되었고, 2001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평창 2018 동계 올림픽 대회 기간, 이 경기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컬링 경기장으로 사용됐다.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컬링 경기장 4면과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중석을 갖추고 있다.

정선

■ 정선 하이원 스키 리조트

이곳은 한국의 3대 스키 리조트 중 하나로 2006년 12월에 개장했다. 총 18개의 슬로프를 갖춘 이 리조트는 2019 ISMF 아시아 스키 마운티니어링 컵을 개최한 경험이 있다.

횡성

■ 웰리힐리파크 스키 리조트

총 20개의 슬로프를 갖춘 시설로 1995년 12월에 개장했다. 여러 개의 고난도 슬로프와 양질의 눈을 보유한 이 리조트는 2004년과 2008년 스노보드 월드컵과 2009년 스노보드 세계 선수권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한국 최고의 하프파이프 코스도 갖추고 있다.

선수촌

대회 기간 선수들이 머물게 될 선수촌은 강릉원주대 선수촌과 정선 하이원 선수촌 두 곳이다. 선수단 등 6000여명이 묵게 될 숙소는 16곳에 2359실을 마련했다. 강릉원주대 선수촌은 15일, 정선 하이원 선수촌은 18일 공식 개촌했다. 선수단을 위한 음식과 음료, 식사 메뉴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를 거쳐 확정됐다. 10일 선수촌 식단 시식회를 통해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확인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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