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민장학재단, 고교 졸업생 전원 장학금 전달

전인수 2024. 1. 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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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해지역에서 고교를 졸업한 학생 전원이 1인당 6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동해시민장학재단(이사장 심규언)은 지역내 고교 3학년 졸업생과 동해해솔학교 졸업생 등 모두 761명 전원에게 1인당 60만원씩 총 4억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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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60만원씩 총 761명

올해 동해지역에서 고교를 졸업한 학생 전원이 1인당 6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동해시민장학재단(이사장 심규언)은 지역내 고교 3학년 졸업생과 동해해솔학교 졸업생 등 모두 761명 전원에게 1인당 60만원씩 총 4억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재단의 김형학 수석이사 등 재단 이사 4명은 동해시 5개 고교 졸업식 행사장을 방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 졸업식이 열리는 북평여고를 마지막으로 정규학교 장학증서 수여 행사를 마무리 한다.

재단은 정규과정을 마친 졸업자 이외에 검정고시를 통해 고교과정을 수료하는 학교밖 청소년 등 에게도 추후 신청을 받아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모든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골고루 나눠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정작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했음에도 불구, 힘든 가정사정 때문에 학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등록금 납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장학금을 지원해야 되지 않느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지난 1993년 동해시민장학회로 출범해 지난해까지 총 2984명의 학생에게 27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동해시민장학재단은 지난해 1월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목표를 달성한데 이어, 2월에는 법인체제로 전환돼 운영돼 오고 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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