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도로·병원·학교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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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가 한층 더 규모화된다.
19일 본지 취재결과, 원주기업도시에 철도 연계도로 확장, 종합병원 분소급 신설, 고교 설립 등 다양한 인프라가 확충된다.
최근 2024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 신규사업에 원주시가 제출한 '서부권역 광역 교통망 확충 도로 확장'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서부권역 광역 교통망 확충 도로 확장사업이 국비 50%를 지원받으며 추진에 가속이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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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분소급 신설도
기업고 내년 3월 개교 목표
원주기업도시가 한층 더 규모화된다. 19일 본지 취재결과, 원주기업도시에 철도 연계도로 확장, 종합병원 분소급 신설, 고교 설립 등 다양한 인프라가 확충된다.
최근 2024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 신규사업에 원주시가 제출한 ‘서부권역 광역 교통망 확충 도로 확장’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서부권역 광역 교통망 확충 도로 확장사업이 국비 50%를 지원받으며 추진에 가속이 붙게 됐다. 해당 사업은 기업도시 남측에서 서원주역으로 향하는 국지도 88호선과 접하는 구간까지의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화 하는 것으로, 기업도시 주민들의 서원주역 이용 편의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원주~서울 강남 40분대 이동 철도시대를 열 여주~원주 복선 전철이 개통되는 오는 2028년 완공이 목표다.
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기업도시에 영역을 확장한다. 건강검진센터가 포함된 분소급 병원 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병상은 100~300개 범위에서 검토 중이다. 세부 추진 규모와 일정은 내부 조율 중이다.
가칭 기업고교도 오는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갔다. 지정면 가곡리 1593의 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5층, 총 31학급 규모로 건립된다. 학급당 28명씩 840명 수용 규모다. 앞서 개교한 섬강초, 샘마루초, 섬강중에 이어 기업고까지 문을 열면, 기업도시내 초·중·고 공교육 시스템이 최종 완성된다.
여기에 기업도시내 단독 주택 및 상가 용지의 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데다 코스트코 등 창고형 대규모 할인매장의 기업도시 입점설이 지난해부터 거론되는 등 당분간 기업도시 외연 확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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