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굿바이 토트넘, 안녕 손흥민...페리시치, 임대 이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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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페리시치가 토트넘을 떠났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남은 시즌 동안 페리시치를 임대하는 것에 대해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와 합의했다. 페리시치의 미래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리시치는 이번 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된 상태다.
꾸준히 자국팀인 하이두크 스플리트와 이적설이 있었던 페리시치는 임대를 떠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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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반 페리시치가 토트넘을 떠났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남은 시즌 동안 페리시치를 임대하는 것에 대해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와 합의했다. 페리시치의 미래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대 이적이지만 완전 이적이나 다름없다. 페리시치는 이번 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된 상태다. 임대 계약이 끝나면 토트넘 선수로서의 계약도 마무리가 된다. 보스만 룰에 따라서 계약 기간 후 이적하는 방향도 있었지만 페리시치는 일찍 팀을 옮기는 것을 선택했다.
페리시치는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 인터밀란,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활약한 수준급 선수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에서도 굵직한 업적을 많이 작성했다. 2022-23시즌 토트넘으로 자유계약으로 합류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과감한 선택이었지만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결정적으로는 전술적인 문제로 손흥민과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페리시치의 거취도 애매해졌다. 다행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페리시치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더 이상 토트넘에서 뛰는 건 어려워졌다.
꾸준히 자국팀인 하이두크 스플리트와 이적설이 있었던 페리시치는 임대를 떠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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