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0만t 리튬 매장지 발견"...韓 배터리 산업 긴장

강정규 2024. 1. 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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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하얀 금'이라고 불리는 리튬의 대규모 매장지가 중국에서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신화통신은 중국 자연자원부가 지난 17일 쓰촨성 야장현에서 약 100만t 규모의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리튬 매장량은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미국, 칠레, 호주에 이어 6번째로 평가되지만, 세계 리튬 정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새로 발견한 리튬을 내수용으로 쓸 것으로 보인다며 자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가 한국 등 경쟁사들에 우위를 점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번 발견은 아시아 주요 전기차 생산 기지를 노리는 태국이 지난주 1,500만t 규모의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밝힌 뒤에 나온 것으로 글로벌 자원 경쟁을 가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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