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北에 본때 보인다며 안전핀 뽑아선 안 돼"
김대겸 2024. 1. 19. 23:1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에 본때를 보이겠다며 평화의 안전핀을 뽑아버리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9일) 최고위 회의에서 한반도 평화는 경제와 국민 삶에 직결되는 문제인데, 옆집에서 돌멩이 던진다고 더 큰 돌을 던져 상처를 낸다 한들 우리한테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강경하게 대치하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다며, 평화를 유지하는 게 진짜 실력이고 그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대통령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서도 선대들과 김정일·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폄훼·훼손되지 않도록 미사일 도발 등 적대 행위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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