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평창의 감동 다시 한번”
[앵커]
6년 전 평창 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한국의 멋을 담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은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막식은 '함께 빛나자'란 주제 아래 강원도 소녀 '우리'가 우주 비행사로 나아가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얼음 도깨비라는 한국적인 캐릭터의 도움을 받은 주인공 소녀가, 로켓을 받아들고 우주를 떠다니며 자신의 꿈을 이루는 참신한 연출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개회 선언으로 청소년 축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제 4회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으로부터 전달된 성화가, 이번 대회 참가자인 이정민에 의해 점화되면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피겨의 신지아, 스노보드의 최가온, 봅슬레이 소재환 등 미래의 동계 스타들을 미리 만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6년 전 평창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한지은/개막식 관람 시민 :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회 개막에 앞서 바흐IOC 위원장은 윤석열대통령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인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전 세계의 시선이 강원도에 쏠린 가운데, 국민들의 관심속에 이번에도 대한민국의 스포츠의 저력이 발휘되기를 기대해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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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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