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류희림 민원사주 의혹' 다음 주 민주당 고발인 조사
김태원 2024. 1. 19. 23:13
민원 사주 의혹을 받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고발한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 고발인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류 위원장을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민주당 측 관계자를 오는 26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류 위원장은 뉴스타파의 김만배 허위 인터뷰 보도에 대한 민원을 제기한 이들이 가족 등 사적 이해 관계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심의에 들어가 징계 의결 과정에 참여했단 의혹을 받습니다.
앞서, 민주당이 지난 5일 류 위원장을 고발한 데 이어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단체들도 그제(17일) 류 위원장이 다른 위원들을 속여 방심위 업무를 방해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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