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피소' 강경준, 침묵 끝 합의 시도?…선임계 NO·변호사는 OK [MD이슈]

강다윤 기자 2024. 1. 1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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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일요신문은 강경준이 5천만 원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한 뒤 보름 넘게 법원에 선임계를 내지 않았으나,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민사 사건인 만큼 본격적인 재판 준비가 아닌 다른 목적의 선임이라면 법원에 선임계를 내는 게 급하지 않다. 재판까지 가지 않고 변호사를 통해 원고 측 변호사와 합의를 시도해 합의가 되면 상황을 빠르게 끝낼 수 있다는 것.

또한 일요신문은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지인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재 장신영이 이혼 소송이나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 등을 준비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강경준이 피소된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이 빨리 해결되는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강경준. / 마이데일리

앞서 강경준이 지난 3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수 소송을 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강경준과 고소인의 아내 A씨는 부양대행업체 S사에 재직 중으로 같은 건물, 같은 층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마이데일리에 "배우가 금일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강경준과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A씨가 나눈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보고 싶다', '사랑해', '자기 생각' 등 애정 가득한 대화가 담겨있었다.

결국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배우의 개인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는 거 같다"면서도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배우 강경준. / 마이데일리

이후 강경준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 벌써 보름째다. 강경준의 소셜미디어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A씨와 함께 근무하던 S사에서는 퇴직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또한 첫 보도 직후 무단결근 후 잠적한 상태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 2018년 5년 간의 열애 끝에 장신영과 결혼했다. 강경준은 슬하에 장신영이 전 남편과 낳은 큰 아들과 2019년 품에 안은 둘째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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