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라크 싸대기에 휘청' 일본, 충격 참패 한탄, "전반 22분까지 슈팅 0개...GK 운 없었지만, 실력도 수상해"

반진혁 기자 2024. 1. 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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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처참한 충격적인 패배를 한탄했다.

일본은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라크와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예선 2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일본은 카타르 도하에서 치러진 1993년 미국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이라크를 만나 2-2 무승부로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비극을 경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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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이 좀처럼 슈팅까지 가져가지 못했다. 전반 22분까지 슈팅은 0개였다. 골키퍼는 운이 없었다. 하지만, 실력도 수상하다. 두려워서 기용할 수가 없다" 사진┃뉴시스/AP
"공격진이 좀처럼 슈팅까지 가져가지 못했다. 전반 22분까지 슈팅은 0개였다. 골키퍼는 운이 없었다. 하지만, 실력도 수상하다. 두려워서 기용할 수가 없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일본이 처참한 충격적인 패배를 한탄했다.

일본은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라크와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예선 2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일본은 베트남과의 1차전 승리 이후 이라크까지 사냥하면서 16강 진출 확정을 노렸지만, 최종전까지 끌고 가게 됐다.

일본은 이른 시간 실점을 내주면서 주도권을 빼앗겼다. 골키퍼의 안일한 처리가 아쉬웠다. 전반 5분 크로스를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이라크의 아이만 후세인이 머리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일격을 당한 일본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못했다. 볼 점유율만 장악했을 뿐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일본은 추가 실점을 내줬다. 후반 추가 시간 선제골을 기록한 후세인이 머리로 멀티 득점을 만들면서 2점 차 리드를 허용했다.

일본은 후반 초반 이라크로부터 파울을 끌어내면서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이후 주심이 볼을 먼저 건드렸다며 판정을 취소하면서 추격의 기회를 잃었다.

"공격진이 좀처럼 슈팅까지 가져가지 못했다. 전반 22분까지 슈팅은 0개였다. 골키퍼는 운이 없었다. 하지만, 실력도 수상하다. 두려워서 기용할 수가 없다" 사진┃뉴시스/AP
"공격진이 좀처럼 슈팅까지 가져가지 못했다. 전반 22분까지 슈팅은 0개였다. 골키퍼는 운이 없었다. 하지만, 실력도 수상하다. 두려워서 기용할 수가 없다" 사진┃뉴시스/AP

일본은 무너졌다. 이라크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했다. 골이 필요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일본은 후반 추가 시간 엔도 와타루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이라크에 무릎을 꿇었다. 38,000명의 관중 앞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것이다.

일본은 카타르 도하에서 치러진 1993년 미국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이라크를 만나 2-2 무승부로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비극을 경험한 바 있다.

일본의 도하 비극은 31년 만에 재현됐다.

이라크의 싸대기에 휘청거린 일본은 대한민국과 함께 아시안컵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하지만, 조별 예선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맛보면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공격진이 좀처럼 슈팅까지 가져가지 못했다. 전반 22분까지 슈팅은 0개였다"며 부진한 경기력을 지적했다.

이어 "일본의 골키퍼는 운이 없었다. 하지만, 실력도 수상하다. 두려워서 기용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공격진이 좀처럼 슈팅까지 가져가지 못했다. 전반 22분까지 슈팅은 0개였다. 골키퍼는 운이 없었다. 하지만, 실력도 수상하다. 두려워서 기용할 수가 없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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