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이종원 도움 받아 난민 구했다(밤피꽃)

김지은 기자 2024. 1. 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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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밤피꽃’ 이종원이 위기에 처한 이하늬를 도왔다.

조여화(이하늬 분)는 19일 방송된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오난경(서이숙 분)의 권유로 유금옥(김미경 분)과 함께 구휼에 참석했다. 그는 또 다른 과부 백씨 부인(최유화 분)과 비교되며 자선활동을 시작했다.

조여화는 “죽을 조금만 더 달라”는 난민의 청을 거절하는 백씨 부인의 단호함에 가슴 아파했다. 그는 죽을 더 주려고 했고 백씨 부인은 “죽을 더 주지 말아라”며 “더 주면 뒷사람이 죽을 받지 못한다”고 말해 난민의 청을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조여화는 난민을 살펴보다가 굶주린 할머니를 발견했다. 할머니에게 “오늘 한 끼도 못 먹지 않았느냐? 죽을 먹자”고 말하는 순간 지붕이 내려앉았고 조여화는 할머니를 감싸 안았다. 이때 박수호(이종원 분)가 건물을 바쳤고 “위험하니 어서 나가라”고 말했다. 조여화가 할머니와 함께 건물에서 나오자 지붕은 곧바로 무너졌고 박수호는 자리를 피했다.

유금옥은 “무슨 짓이냐? 내 그렇게 몸가짐을 바르게 하라고 누누이 일렀거늘”이라고 꾸짖었다. 오난경은 “참으로 장한 며느님이다. 약한 노인을 위해 위험을 기꺼이 무릅쓰는 모습을 몸소 보여줬으니 많은 여인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라며 “대비마마가 들으면 크게 칭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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