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자동차 산업 적극 지원” 영천시, ㈜금창과 200억 시설 투자 MOU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2024. 1. 19. 22: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천첨담부품소재산업지구에 글로벌 자동차 무빙 및 시트파트 전문기업인 ㈜금창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및 시트프레임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금창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1만4000㎡ 부지에 자동차 배터리모듈케이스, 시트프레임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에 200억원을 투자하고 40여 명의 인원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천시, AI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시범 운영
영천시, ‘중소기업 기술인증 지원사업’ 추진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영천시가 (주)금창과 1월17일 영천시청에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제조설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영천시

경북 영천첨담부품소재산업지구에 글로벌 자동차 무빙 및 시트파트 전문기업인 ㈜금창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및 시트프레임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 

19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천시청에서 김진현 영천부시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송채성 ㈜금창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금창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1만4000㎡ 부지에 자동차 배터리모듈케이스, 시트프레임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에 200억원을 투자하고 40여 명의 인원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금창은 1991년 설립 이래 자동차 차체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기업이다. IMF 위기에서도 기술혁신에 집중해 대형 완성차 업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성장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2017년 월드클래스 300기업선정, 2019년 금탑산업훈장수훈, 2014년과 2020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 선정 등 국내 차체업체의 선도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천시는 (주)금창의 이번 투자 결정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산업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의 자동차부품 산업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미래형 전기자동차 산업구조 변환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신규고용과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등을 위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영천시

◇ "분리수거로 돈도 벌고"…영천시, AI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시범 운영

경북 영천시가 시민들의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캔·투명 페트병 투입 시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AI기반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2대를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천시는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를 공공시설 중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체육시설사업소 종합스포츠센터에 설치할 계획이다. 무인 회수기 이용방법은 '수퍼빈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무인 회수기 화면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과 캔을 구분해 투입하면 된다.

재활용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1인당 1일 최대 2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누적 포인트 2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시범 운영으로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 증대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자원순환 체험 활동의 하나로 무인 회수기 이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영천시, '중소기업 기술인증 지원사업' 추진

경북 영천시는 오는 22일부터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올해 2024년 기술인증을 취득한 지역 내 중소기업이다. 영천시는 기술인증 평가수수료 및 검사료를 기업당 최대 100만원까지 연중 1회 지원한다. 지원 인증분야는 혁신부문(이노비즈, 메인비즈, KOSHA-MS), 벤처부문(혁신성장기업, 벤처투자기업, 연구개발기업), 기술부문(신기술, 신제품) 등 3개 부문 8개 항목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기술인증은 중소기업의 기술 신뢰도를 높이는 첫걸음이 되는 만큼 관련 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