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일본이 무너졌다! 이라크에 1-2 패배! 조 1위 불투명!

일본이 이라크전 참패로 고개를 숙였다. 사진┃뉴시스/AP

이라크 공격수 아이멘 후세인. 사진┃뉴시스/AP

일본이 뜻밖의 참패를 안았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일본이 참패로 자존심을 구겼다.

일본은 19일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D조 2차전 경기에서 이라크에 1-2로 패배했다.

일본은 첫 경기 베트남의 4-2로 제압했다. 이를 통해 이번 경기 승리하며 16강행을 확정한다. 이라크도 마찬가지라 이번 경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일본의 이라크전 라인업. 사진┃JFA

먼저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스즈키 자이온 골키퍼를 시작으로 이토 히로키, 타니구치 쇼고, 이타쿠라 코, 스가와라 유키나리, 엔도 와타루, 모리타 히데사마, 미나미노 타쿠미, 쿠보 타케후사, 이토 준야, 아사노 타쿠마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이라크 헤수스 카사스 감독은 잘랄 하산 골키퍼를 필두로 사드 나티크, 후세인 알리, 로빈 술라카, 프란스 푸르토스, 아미르 알암마리, 이브라힘 바예시, 알리 자심, 유세프 아민, 아흐메드 야히야, 아이만 후세인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경기 초반 이라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일본 스즈키 자이온 골키퍼를 맞고 박스 중앙으로 갔다. 아이멘 후세인이 슛을 해 골망을 갈랐다.

이라크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8분 이흐메드 야히야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아이멘 후세인이 헤더로 이를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2-0 이라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일본이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상대를 밀어 불이며 페널티킥을 얻어내기도 했지만 취소됐다.

일본은 막판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47분 일본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하타데 레오가 중앙으로 올려준 공을 엔도 와타루가 헤더로 밀어넣었다. 하지만 일본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1-2 패배를 안았다.

일본 국가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사진┃뉴시스/AP

19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D조 조별예선 2차전 이라크와 일본의 경기, 전반 이라크 후세인이 멀티골을 넣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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