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이하늬에 “반드시 잡을 것…눈에 띄지마”(밤피꽃)

김지은 기자 2024. 1. 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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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밤피꽃’ 이종원이 이하늬에게 반드시 잡을 것이니 눈에 띄지 마라고 경고했다.

박윤학(이기우 분)은 19일 방송된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조여화(이하늬 분)에 대해 “하나뿐인 오라비를 여의고 혈혈단신 시집왔는데 설상가상으로 지아비가 죽어 얼굴도 보지 못한 채 과부가 됐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늘이 내린 가문에 며느리한테 열녀 가문이라도 내려지면 이 나라 최고 가문이 될 것. 죽은자와 산자 모두 가문을 위해 쓰이면 좋은 일이지”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수호(이종원 분)은 “얼굴을 가린 채 여러 일을 한 것을 알고 있다. 종사관으로서 피를 내는 사람을 두고 볼 수 없다”라며 “나는 당신을 반드시 잡을 것이니 부디 절대 내 눈에 띄지 마시오. 그림은 빠른 시일내에 갖다 놓길 바라오”라고 경고하는 서찰을 보냈다.

연선(박세현 분)은 “낮에 본 종사관 나리가 보낸 서찰이냐? 종사관 나리는 이미 아씨를 봤다는 것 아니냐? 아씨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아씨 대신 맞아 죽어야 하나, 마님에게 죽어야 하나 고민할 게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여화는 “걱정하지 마라. 나는 안 잡힌다. 나가지도 않는다”라고 했고 연선은 “나가니까 문제”라며 “그림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조여화는 그림을 찾으러 갔다 박수호를 마주쳤다. 박수호는 “무모한 것이냐? 내 분명 눈에 띄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했고 조여화는 “갖다 놓으라고 해서 온 것”이라며 “내가 쉽게 잡힐 사람은 아닌데”라고 맞섰다. 조여화는 박수호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그의 옷깃을 잡아당겼고, 박수호의 벌어진 옷을 보고 놀라 도망쳤다. 박수호 또한 조여화에 관한 꿈을 꿔 어리둥절해 했다.

한편 오난경(서이숙 분)은 유금옥(김미경 분)에게 열녀로 구휼에 참석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유금옥은 “급한 마음에 많은 것을 챙겨오지 못했다. 다음에 더 챙겨 오겠다. 좋은 일을 부인과 며느님께서 숨어서 하는지 몰랐다”라며 조여화를 소개했다.

가마에서 나오다 진흙탕을 밟아 흰 당의를 더럽혔다. 이를 본 황치달(김광규 분)은 “흰 당의가 진흙에 더럽혀지는 것을 꺼리지 않는 게 멋있다”고 했고 유금옥은 “일을 하러 왔는데 옷이 더럽혀지는 게 뭔 상관이겠냐”고 설명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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