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칼럼니스트 “북한, 미국에 새 골칫거리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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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새해 벽두부터 남한에 적대적 발언을 쏟아내면서 미국에 새 골칫거리를 안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방 전문가이자 로이터 통신 칼럼니스트인 피터 앱스는 현지시간 19일 '2024년의 폭풍 같은 시작 속에서, 북한이 미국에 새로운 골칫거리를 안겨주다'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북한의 최근 도발이 "1950년 이후 사실상 전쟁 상태로 남아있는 한반도에 더 위험한 시대를 열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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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새해 벽두부터 남한에 적대적 발언을 쏟아내면서 미국에 새 골칫거리를 안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방 전문가이자 로이터 통신 칼럼니스트인 피터 앱스는 현지시간 19일 '2024년의 폭풍 같은 시작 속에서, 북한이 미국에 새로운 골칫거리를 안겨주다'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북한의 최근 도발이 "1950년 이후 사실상 전쟁 상태로 남아있는 한반도에 더 위험한 시대를 열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의 외교 협력으로 이전보다 덜 고립된 상태라고 지적하면서 "미국 정부 안팎에서는 한국에 대한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미군을 분할하는 이점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는 경고가 다수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한반도에 증가하는, 진짜 분쟁 위험이 있다고 결론 내릴 경우 국방부는 주한미군의 가족 등을 대피시킬지, 어디로 보낼지와 같은 일련의 고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실제 적대 행위가 발생하면 미국의 계산을 의심할 여지 없이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한과 러시아가 한층 가까워진 것을 거론하면서 남한을 굴복시키겠다는 김 위원장의 경고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에 우크라이나에 으름장을 놓은 것과 비슷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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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기자 (jic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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