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민 “필수 농자재 지원 조례 제정해야”

[KBS 제주]제주지역 농민들이 종자와 비료 등 필수 농자재 구입비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오늘(19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자재 값은 폭등했지만 농산물 가격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농민들의 지속적인 생산 활동과 생존을 위해 필수 농자재만이라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농민회가 제주도에 제출한 조례안에는 농자재 가격 인상 폭과 경작 면적에 따라 2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신익환 기자 (si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