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외무 "이란과 긴장 고조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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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대해 보복 공습한 파키스탄이 이란과 긴장 고조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잘릴 압바스 질라니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이날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한 전화통화에서 "파키스탄은 (긴장) 고조에 대한 관심이나 바람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에 파키스탄은 이틀 뒤인 18일 같은 이유로 이란에 보복 공습을 단행해 최소한 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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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이란에 대해 보복 공습한 파키스탄이 이란과 긴장 고조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잘릴 압바스 질라니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이날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한 전화통화에서 "파키스탄은 (긴장) 고조에 대한 관심이나 바람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 16일 반이란 테러조직 소탕을 명분으로 파키스탄 영토를 공습해 어린이 2명이 사망했다. 이에 파키스탄은 이틀 뒤인 18일 같은 이유로 이란에 보복 공습을 단행해 최소한 9명이 숨졌다.
양국은 모두 상대국에 있는 발루치족 분리주의 무장조직을 겨냥했다.
폭격을 주고받은 뒤 양국은 서로 '확전'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이미 내비친 상태다.
파키스탄 정부는 19일 민간과 군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폭격 작전에 대한 점검회의를 시작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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