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특급 트리플크라운+신인 세터 이재현 일냈다! 삼성화재, 우리카드 5연패로 몰고 4연패 탈출→3위 점프…페퍼 17연패(종합)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1. 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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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화재는 1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8-26, 20-25, 29-27, 16-25, 15-11)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화재는 이날 주전 세터 노재욱이 결장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신인 세터 이재현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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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 쿠바 외인과 신인 세터가 맹활약했다.

김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화재는 1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8-26, 20-25, 29-27, 16-25, 15-11)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화재는 이날 주전 세터 노재욱이 결장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신인 세터 이재현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를 끝내는 득점도 이재현의 손에서 나왔다.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
또한 쿠바 특급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맹활약을 펼쳤다. 블로킹 3개-서브 6개-후위공격 15개를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이날 양 팀 최다 44점을 올렸다.

5세트 중반 발목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맹활약한 김준우가 10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서브로만 11점을 올렸다.

4연패에서 탈출한 삼성화재는 승점 2점을 추가하며 승점 40점(15승 9패)을 기록, OK금융그룹(승점 39점 14승 10패)을 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1위 우리카드는 충격의 5연패에 빠졌다. 승점 1점을 추가에 그쳤다. 불안한 선두.

사진=KOVO 제공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이 28점, 김지한이 19점, 이상현이 13점, 한성정이 9점, 박진우가 8점을 올리는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웃지 못했다.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3-1(25-9, 29-31, 28-26, 25-19)로 꺾고 굳건하게 선두 자리를 지켰다. 6연승에 성공했다.

1세트를 가볍게 가져온 후 2세트와 3세트 치열한 듀스 혈투를 펼쳤으나 페퍼저축은행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승점 58점(19승 5패)으로 2위 흥국생명(승점 50점 18승 6패)과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사진=KOVO 제공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30점, 양효진이 17점,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이 13점, 이다현이 10점을 올리는 등 주전 선수가 모두 제 역할을 해줬다.

페퍼저축은행은 17연패에 빠졌다. 팀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26점, 엠제이 필립스(등록명 필립스)가 12점, 박은서가 11점을 올렸지만 패했다. 5라운드 첫 경기 현대건설전에서 패하게 되면 팀 역대 최다 연패 신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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