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 등 공무원 11명 기부 동참 ‘따스한 경남도청’
경남도청 공무원 11명이 2024년 새해 ‘나눔리더’에 단체로 가입했다.
박완수 경남지사, 류명현 산업국장, 이미화 경제통상국장, 윤인국 교육청년국장, 조현준 해양수산국장, 곽근석 도시주택국장, 신종우 복지여성국장, 장영욱 관광개발국장, 김인수 농정국장, 배종궐 감사위원장, 이영일 정책특별보좌관 등 11명이 20일 100만원씩을 기부하고 나눔리더가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7년부터 1년 내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기부자에게 ‘나눔리더’ 회원 자격과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도내에서는 총 389명이 나눔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도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취지로 지난해 ‘사회공헌자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사회공헌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사회공헌자 예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또, 올해 1월 16일부터는 도내 사회공헌자를 한데 모은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경상남도 누리집에 개설하여 사회공헌을 널리 알리고, 감사의 마음을 공고히 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올해 경남도는 올해 사회공헌자를 대상으로 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주요행사 초빙 등을 통해 사회공헌자에 대한 더 깊은 예우는 물론, 사회공헌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햇살과 같은 나눔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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