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회 평창에서도 개막…올림픽 열기 재점화
[KBS 춘천] [앵커]
이번엔 강릉과 동시에 개막식이 열린 평창으로 가 보겠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유진 기자, 지금 나가있는데가 평창 개막식 장손가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여기는 바로 평창 개막식이 열린 '평창돔'인데요.
공식 행사는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지금은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사장은 개막식을 보러 온 관람객들로 가득찬 상태입니다.
평창에선 본 행사 개막식에 앞서 사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청소년 타악팀과 댄스팀, 합창단이 '케이-팝(K-pop)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평창돔에는 가로 16미터, 세로 9미터 크기의 대형 화면이 설치됐습니다.
이 화면을 통해 강릉에서 열린 본 개막식을 평창에서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곳 평창돔은 원래 3천 석 규모인데, 이번 행사를 위해 임시 좌석을 더 만들어 모두 4천여 명이 한자리에서 다같이 개막식을 지켜봤습니다.
내일부턴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스키점프와 봅슬레이같은 경기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또, 미래의 스포츠 스타를 육성하기 위한 행사도 마련되는데요.
특히, 이달(1월) 28일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선 김연아와 윤성빈 같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가 열립니다.
대회가 시작되면서 평창은 지역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주민들은 평창이 6년 전 동계올림픽을 치른 올림픽의 도시인만큼 이번 청소년대회를 통해 올림픽의 유산을 제대로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KTX 진부역과 진부와 횡계 시외버스터미널에선 각 경기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또,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들은 평창의 모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평창돔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영상편집:김동하
이유진 기자 (newjea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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