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들썩이는 강릉
[KBS 춘천] [앵커]
오늘(19일) KBS 9시 강원뉴스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특집 뉴스로 진행합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조금 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2월) 1일까지 펼쳐집니다.
강릉과 평창에서 이원으로 열린 개회식 현장을 연결합니다.
먼저 강릉입니다.
김보람 기자, 지금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강릉 개회식은 올림픽파크 내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개회식은 10여 분 전 마무리됐지만 강릉올림픽파크는 개회식의 여운을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아직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오늘(19일) 대회 개회식은 유료 입장권이 금세 매진될 정도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선수단과 관람객 등 9천여 명이 개회식에 참석해 사전 행사를 포함한 2시간 동안 모두 빠짐없이 자리를 지키며 4회째를 맞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시작을 함께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9개 나라 청소년 선수 1,800여 명이 참가해 다음 달(2월) 1일까지 그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을 뽐내게 됩니다.
강릉올림픽파크에서는 컬링과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 빙상 3개 경기, 5개 종목이 펼쳐지는데요.
내일(20일)은 빙상 첫 경기로 컬링 믹스팀 예선과 아이스하키 예선이 열리고, 스피드스케이팅 남여 1,500미터 경기가 열려 빙상 종목 첫 메달이 나옵니다.
이번 경기는 개회식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빙상 경기장에는 입장권 현장 판매소도 설치됩니다.
경기 시작 뒤 일부 반환되는 입장권을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데요.
TV 중계를 통해도 좋지만, 직접 경기장을 찾아가 청소년 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내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6년 만에 강릉이 다시 올림픽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구민혁/영상편집:정용진
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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