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14일간 열전 돌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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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스포츠 미래의 축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강원 2024 최종구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은 1988 서울 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전 세계인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제 다시 대한민국은 강원 2024를 통해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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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4개 지역서 2월 1일까지 펼쳐져...전 경기 무료 관람 가능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전 세계 스포츠 미래의 축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강원 2024가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과 평창돔에서 동시에 개회식이 열렸다.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6년 만에 올림픽을 개최했다. 이날 '함께 빛나자'(Let us shine)라는 주제로 개회식에서는 디지털 성화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열렸다.
선수 입장 때는 개최국 한국의 현역 선수 쇼트트랙 서휘민, 바이애슬론 김용규, 피겨스케이팅 이해인이 가장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한국 동계스포츠 레전드도 떴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 동메달리스트 이강석, 2018 평창 대회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은메달리스트 전정린,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안근영까지 총 6명이 태극기를 잡고 입장했다.
개회식 공연은 강원도 소녀 '우리'가 무한한 잠재 공간인 우주로 잊고 있던 꿈을 좇아 상상 여행을 떠나 자신 만의 소우주를 완성한다는 스토리로 꾸며졌다.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 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과 2014 소치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 박승희, 프리스타일 스키 유망주 이정민, 장애인 쇼트트랙 박하은, 박가은 자매 등이 나섰다.
개회사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나서 "(청소년올림픽은) 젊은 선수 여러분의 시간이자 빛날 차례"라며 "올림픽 가족 여러분, 선수 여러분 강원 2024에 오신 걸 환영한다. 젊은 선수들이여, 이 순간은 여러분의 것이다. 이곳에서 2018 평창 올림픽이 열렸는데 이제는 여러분의 차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흐 위원장은 "한국에 감사하다. 이것이 올림픽의 유산이 아닌가 한다"고 말한 뒤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이라고 덧붙였다.
강원 2024 최종구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은 1988 서울 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전 세계인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제 다시 대한민국은 강원 2024를 통해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회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제4회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 개최를 선언합니다"라고 외치며 본격적인 개막식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강원 2024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 청소년 올림픽이다. 1~3회 대회 모두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스위스 등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79개국 1,803명이 총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강릉에서는 빙상과 아이스하키, 컬링 경기가 열리며, 평창에서는 썰매 종목과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펼쳐진다.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 횡성에서는 스노보드 경기가 진행된다.
강원 2024 전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조직위원회는 더 나은 환경에서 관전할 수 있도록 미리 예매할 것을 권장했다.
사진=MHN스포츠 권혁재,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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