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리플더블' 대기록에도 아쉬워한 박지수 "쿼드러플더블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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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의 박지수(25, 193cm)가 하나원큐는 만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34분 54초를 뛰면서 27점 21리바운드 11어시스트라는 괴물같은 기록을 쏟아내며 팀에 77-74의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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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보현 인터넷기자] KB스타즈의 박지수(25, 193cm)가 하나원큐는 만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34분 54초를 뛰면서 27점 21리바운드 11어시스트라는 괴물같은 기록을 쏟아내며 팀에 77-74의 승리를 안겼다.
20점-20리바운드를 동반한 트리플더블이다.
경기 후 박지수는 “경기 전에 (신)지현언니와 (김)정은언니가 결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감독님께서 선수들이 안일하게 생각할까봐 긴장감 늦추지 않고, 강하게 나가야한다고 하셨는데 몸이 안 따라준 것 같다. 하나원큐 선수들이 더 간절하게 플레이했고,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최저 평균 실점(57.8점)을 기록하고 있는 KB스타즈는 이번 경기 74점을 내주며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이에 박지수는 “전반 끝나고 팀원들과 수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맨투맨 수비부터 돼야 팀 수비가 되기 마련인데 맨투맨 수비가 잘 안되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3쿼터에 들어서면서 잘됐던 것 같지만, 4쿼터에 다시 점수 차가 벌어지니 같은 실수가 반복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지수는 “턴오버 3개만 더 했으면 쿼드러플더블까지 할 뻔 했다. 트리플더블 했다고하기 민망할 정도로 상대 득점으로 이어지는 턴오버들이 많았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 차분하게 상황을 보며 패스를 하면 턴오버를 안하는데, 예상을 하면서 패스를 하다 보니 턴오버가 나온 것 같다. 앞으로 신경써야할 부분이다”라고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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