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결혼식 때 아내 임신 5개월, 아내=인생 제일 친한 친구”(편스토랑)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성규가 10년 연애 끝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1월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장성규가 이상엽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3월 결혼을 앞둔 이상엽의 근황을 묻던 장성규는 “나도 부족한 남편이라 아내가 거의 다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초등학교 친구로 만난 아내와 10년 연애 끝에 2014년 신입사원 시절 결혼했다. 장성규는 “자리 잡기 전에 하준이가 생기면서. 하준이 덕분에 우리가 결혼할 수 있었다”라며 혼전임신을 고백했다.

장성규는 올해로 결혼 10주년을 맞았다. 이상엽은 “제수씨 오면 너의 미소가 달라진다. 제수씨 오면 편하니까 네가 술도 금방 취한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아내는 내 인생에 제일 친한 친구니까”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상엽이 “나도. 베스트 프렌드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공감하자, 장성규는 “1년 됐는데 이 정도 느낌이면 정말 운명적인 만남이다”라고 놀랐다.

모임에 합류한 송진우는 장성규에게 몇 살에 결혼했는지 물었다. 32세 때 결혼한 장성규는 “결혼식 날 임신 5개월이었다. 결혼 시기를 못 잡고 있을 때 서로 합의한 게 ‘아기가 생기면 하자’였다. 그 얘기하고 두 달 후에 아기가 생겼다. 아이 태명이 깜짝 선물을 줬다고 깜짝이였다. 하준이가 생기고 3개월 후에 결혼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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