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빛나자'세계 청소년들의 축제…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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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라는 주제로 19일 오후 8시에 강릉 오벌과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최하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79개국 1800여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과 함께 우정과 화합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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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라는 주제로 19일 오후 8시에 강릉 오벌과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최하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79개국 1800여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과 함께 우정과 화합을 다진다.
개회식은 윤석열 대통형,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최종구 조직위원회 대표위원장, 이상화·진종오 조직위 공동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국내외 주요 인사와 관람객 등 1만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 사전 행사로 청소년타악팀, 댄스팀, 합창단 공연을 펼치고, 강릉 오벌에서 79개국 참가 선수들이 경기장 가운데 무대로 입장했다.
오후 8시부터 열린 문화공연에서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데스크 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청소년들의 열망과 에너지를 춤으로 표현했다.
이어 IOC위원장 소개와 개최국기 입장 및 게양, 참가국기 퍼레이드, 조직위원장 및 IOC위원장 인사말, 개회선언, 올림픽기 입장 및 게양, 선수·심판·코치 대표 선서 등이 펼쳐졌다.
이 행사와 동시에 평창돔에서는 첫 번째 성화주자가 성화램프에서 채화한 성화봉을 들고 강릉 개회식을 향해 출발했다.
이어 문화공연은 강원도 소녀 우리가 꿈을 찾아 떠나는 상상 여행을 하는 스토리를 담아 펼쳐졌다. 이때 평창에서 출발한 첫 번째 성화주자가 강릉 개회식장에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성화는 두 번째, 세 번째 주자를 거쳐 최종 점화자가 성화대로 이동해 불을 밝힌다. 이때 대회 사상 최초로 경기장 밖 LED 큐브에 디지털 성화가 함께 점화됐다.
조직위는 “디지털 성화는 올림픽 가치의 하나인 ‘지속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채택되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실시간 날씨데이터를 적용해 현장감을 가미하고, 아나몰픽 기술로 보다 역동적이며 생생한 성화 불꽃의 모습을 대회기간 동안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문화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 개회식 연출을 맡은 양정웅 총감독은 “이번 개회식은 세계 평화 등 거대 담론보다는 청소년들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대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내용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구 대회 조직위원장은 “대회기간에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K컬처’의 매력을 보여주는 문화올림픽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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