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의혹' 日집권 자민당 최대 파벌 '아베파' 해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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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 스캔들에 휩싸인 일본 집권 자민당의 최대 파벌인 아베파(세이와 정책 연구회)가 해산을 결정했다고 일본 NHK방송 등이 19일 보도했다.
아베파는 이날 밤 약 1시간 반동안 의원 총회를 열고 파벌을 해산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이로서 자민당 6개 파벌 중 아베파(99명), 기시다파(46명), 니카이파(38명)까지 해 3개 파벌이 이날 하루 동안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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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정치자금 스캔들에 휩싸인 일본 집권 자민당의 최대 파벌인 아베파(세이와 정책 연구회)가 해산을 결정했다고 일본 NHK방송 등이 19일 보도했다.
아베파는 이날 밤 약 1시간 반동안 의원 총회를 열고 파벌을 해산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아베파 좌장인 시오노야 류 전 문부과학대신은 기자회견에서 "임원으로서, 오랜 세월 사무의 오해로 인해 국회의원이 소속된 사무소가 문제를 잘못 처리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이와 정책 연구회 총회를 개최하고 이번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경영진과 파벌의 장래에 대한 책임 규명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해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비자금에 대해서는 "언제, 어떻게 시작됐는지 전혀 모르고, 수입·지출 보고서에 빠진 것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 진영 내에서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로서 자민당 6개 파벌 중 아베파(99명), 기시다파(46명), 니카이파(38명)까지 해 3개 파벌이 이날 하루 동안 해체됐다.
도쿄지방검찰청은 이날 자민당 파벌의 정치자금 연루 사건에서 아베 파벌과 니카이 파벌의 회계 책임자와 기시다 파벌의 전 회계 책임자를 정치자금 관리법 위반 허위 진술 혐의로 기소했다.
자민당 각 파벌은 모금 행사의 초과 수익을 불투명하게 운용해 정치 비자금을 만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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