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트리플 더블+강이슬 펄펄’ KB스타즈, ‘졌잘싸’ 하나원큐 격파…‘6연승+단독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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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강이슬의 맹활약을 앞세운 KB스타즈가 하나원큐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청주 KB스타즈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 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7-74로 제압했다.
이로써 파죽의 6연승을 달린 1위 KB스타즈는 17승 2패를 기록, 2위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15승 3패)과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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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강이슬의 맹활약을 앞세운 KB스타즈가 하나원큐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청주 KB스타즈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 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7-74로 제압했다.
이로써 파죽의 6연승을 달린 1위 KB스타즈는 17승 2패를 기록, 2위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15승 3패)과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하나원큐는 12패(7승)째를 떠안으며 4위를 지켰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하나원큐도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였다. 에이스 김정은과 신지현이 부상으로 결장한 와중에서도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양인영(17득점 12리바운드)을 비롯해 김애나(17득점), 엄서이(11득점), 고서연(11득점), 김시온(11득점)이 고르게 득점에 성공하며 KB스타즈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1쿼터는 KB스타즈의 분위기였다. 박지수가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강이슬, 염윤아, 허예은이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하나원큐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은 김애나의 활약과 김시온의 득점으로 맞섰지만, 힘이 모자랐다. 김민정의 연속 득점을 앞세운 KB스타즈가 23-15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들어 하나원큐의 반격이 시작됐다. 김애나가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김시온도 3점포, 골밑슛 등 다양한 루트로 득점을 적립했다. 양인영의 골밑 활약마저 더해진 이들은 한때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KB스타즈도 응수했다. 박지수가 골밑 득점은 물론 외곽포도 작렬시켰으며, 강이슬도 외곽에서 강점을 발휘했다. 막판 강이슬의 외곽슛이 림을 가른 KB스타즈가 44-40으로 간신히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주춤하던 KB스타즈는 3쿼터에 다시 힘을 냈다. 강력한 수비로 실점을 최소화했고, 허예은과 강이슬은 3점포를 작렬시켰다. 여기에 박지수의 골밑 득점도 끊이지 않았다. 하나원큐는 양인영의 골밑 득점과 고서연의 외곽슛으로 맞불을 놨으나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KB스타즈가 63-53으로 점수 차를 조금 벌린 채 3쿼터가 종료됐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KB스타즈는 박지수와 김민정, 염윤아의 득점으로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젊은 선수들로 꾸려진 하나원큐의 저력은 무서웠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맹추격했다.
막판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진 가운데 승리의 여신은 KB스타즈에 미소지었다. 4점 차까지 쫓기던 종료 1분 16초를 앞두고 이윤미가 3점슛을 꽂아넣은 것. 포기하지 않은 하나원큐도 정예림의 골밑 득점과 엄서이의 자유투로 끝까지 따라붙었으나 종료 직전 김애나가 던진 회심의 3점슛이 림을 맞고 튀어나왔다. 그렇게 KB스타즈는 어렵사리 6연승과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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