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기후위기 타개 방편없이 54회 다보스포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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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현지시각 19일 페막했습니다.
다보스포럼은 이날 오전 스위스 다보스포럼 대회의장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글로벌 경제 전망 토론회와 폐막 오찬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그러나 다포스포럼 기간에도 세계 곳곳에는 안보 위협이 이어졌고, 기후위기 등을 타개할 눈에 띄는 방편들은 나오지 않은 채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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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현지시각 19일 페막했습니다.
다보스포럼은 이날 오전 스위스 다보스포럼 대회의장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글로벌 경제 전망 토론회와 폐막 오찬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올해 54회째인 다보스포럼에서는 '신뢰의 재구축'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정·재계와 학계 유명 인사 2천800여명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세계 각국 정상급 60명,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도 대거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2년 가까이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안보 위기와 기후변화 가속화, 글로벌 경기둔화 등이 의제로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다포스포럼 기간에도 세계 곳곳에는 안보 위협이 이어졌고, 기후위기 등을 타개할 눈에 띄는 방편들은 나오지 않은 채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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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기자 (jic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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