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땜했습니다' 광동 프릭스 정명훈 코치의 아쉬움

이솔 기자 2024. 1. 1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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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감독 대신 팀을 지휘한 정명훈 코치가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1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펼쳐진 LCK 정규시즌 1주 3일차 2경기에서는 광동 프릭스가 T1에게 0-2 완패했다.

정명훈 코치(정 코치) -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경기력이 많이 안나온것 같아 아쉽고, 첫경기 액땜했다 생각하고 (팀원들과 팬분들께서) 상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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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 이동주-정명훈 코치ⓒ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이솔 기자) 김대호 감독 대신 팀을 지휘한 정명훈 코치가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1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펼쳐진 LCK 정규시즌 1주 3일차 2경기에서는 광동 프릭스가 T1에게 0-2 완패했다.

1세트에서는 25분 1만 8천의 글로벌골드 격차로 완패했던 광동 프릭스는 2세트에서 경기 중반까지 T1과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5-5 교전에서 무너지며 승리를 내줬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동 프릭스의 정명훈 코치와 탑 라이너 두두 이동주가 자리했다.

경기 소감

정명훈 코치(정 코치) -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경기력이 많이 안나온것 같아 아쉽고, 첫경기 액땜했다 생각하고 (팀원들과 팬분들께서) 상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두두) 0-2로 패배해서 아쉽고, 준비한 만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다.

김대호 감독 출장 정지, 경기에 영향이 있었나?

정 코치 - 있다면 달랐을 수 있지만,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잘 준비해주셨다. 그것때문에 진 것은 아니다. 

두두 - 불편한 점은 없었다. 감독님과 같이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경기에는 잘 해보도록 하겠다.

흐웨이 선택, 배경은?

정 코치 - 불독이 흐웨이를 잘 하고, 실제로 준비도 많이 했다. 오늘은 생각한 것에 반도 나오지 않았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언제든 꺼낼 수 있는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커즈 첫경기, 평가는?

감독 - 연습때부터 많은 부분을 잘 해주고 있다. 오늘 경기도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 이후로 더 강해질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T1전에서 어떤점이 많이 까다로웠나?

두두 - 오랜기간동안 합을 맞춘 팀이다 보니 한 곳을 바라보는 느낌이 들었다. 팀파이팅이 훌륭했고, 기본적인 라인전 체급이 높았다.

1세트 탑을 많이 노렸다. 의도였나?

두두 - 탑을 집요하게 파자는 느낌은 아니었다. 각이 계속 나오는 느낌이어서 2-1이나 다이브 등의 상황이 잘 만들어져서 트라이했는데 쉽지는 않았다.

마지막 소감

정 코치 - 개막전부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팬들께 죄송하다. 더 나아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두두 - 첫 경기를 0-2로 패배해서 팬분들께 죄송하다. 우리가 더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다음경기부터 더 나은경기력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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