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유류 창고에 우크라 '드론 공습'…연일 인프라 타격

박재현 기자 2024. 1. 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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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인접해있는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주의 유류 창고가 19일(현지시간) 드론 공습을 받아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알렉산드르 보고마즈 브랸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 테러리스트들이 드론으로 클린치시의 목표물을 공격하려고 했다"며 "러시아 국방부는 전자전 장비로 이를 제압했으며, 잔해가 석유 창고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우리 정보기관이 러시아 유류창고 공격을 수행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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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인접해있는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주의 유류 창고가 19일(현지시간) 드론 공습을 받아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알렉산드르 보고마즈 브랸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 테러리스트들이 드론으로 클린치시의 목표물을 공격하려고 했다"며 "러시아 국방부는 전자전 장비로 이를 제압했으며, 잔해가 석유 창고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우리 정보기관이 러시아 유류창고 공격을 수행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레닌그라드 지역에 우크라이나 드론이 등장한 것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최초입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새로운 공격 단계에 들어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진=브랸스크 주지사 제공, 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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