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기인사 단행, 70년대생·여성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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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습니다.
제주도는핵심 정책인 행정체제개편과 민간 우주 산업 육성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선8기 제주도정의 올해 상반기 정기 인사가 발표됐습니다.
성과 중심의 쇄신인사로, 역량있는 인재를 발탁 배치해 핵심 정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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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자치도가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습니다.
제주도는핵심 정책인 행정체제개편과 민간 우주 산업 육성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70년대생 젊은 국장들과 여성 공무원의 전진배치가 눈에 띕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민선8기 제주도정의 올해 상반기 정기 인사가 발표됐습니다.
인사규모는 직급 승진자 144명을 포함한 847명.
지방부이사관 이상 국장급에서만 25명이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인사는 직무.성과 중심의 쇄신인사로, 역량있는 인재를 발탁 배치해 핵심 정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정 주요 정책의 컨트롤타워를 맡을 기획조정실장엔 최명동 경제활력국장이 도의회 사무처장에는 오임수 서귀포 부시장이 발령됐습니다.
경제활력국장엔 재정정책 분야에 능통한 김인영 부이사관이 임명됐습니다.
우주산업과 항공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혁신산업국장엔 양제윤 기후환경국장이 발탁됐습니다.
또 김양보 문화체육국장, 강민철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 같이 1970대년생 젊은 국장들이 역동적으로 도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전진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능력있는 여성 공무원을 전진배치한 것도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입니다.
3급 장기교육에서 복귀한 김미영, 강애숙 국장을 현안부서에 배치하고,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에 송은미 총무과장을 직무대리 발령했습니다.
도와 행정시, 중앙부처 등에 대한 인사교류나 파견도 확대됐습니다.
중앙부처 등 6개 기관에 8명을 신규 파견했고, 파견에서 복귀하는 직원은 유관부서에 배치해 경험과 네트워크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인사는 경쟁력 있는 도정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 일한 만큼 확실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관리와 평가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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