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핵 잠재력 가져야 북의 핵공갈로 부터 해방"

"세계 군사력 한국 5위, 북은 36위지만 핵 무기 빠진 군사력 순위"
"손 놓고 있다가는 정말 북의 핵노예가 되는 날이 머지 않았다"
"한미 원자력 협정부터 고치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우리가 북의 위협에 가슴졸여야 하는 이유가 북의 핵미사일때문"이라며 핵전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발표를 보니 한국은 세계 군사력 5위, 북은 36위라고 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 시장은 "이번 발표는 핵무기가 포함 되지 않은 군사력 순위라고 보여 진다"면서 "핵무기는 비대칭 전력이기 때문에 모든 재래식 무기를 압도 한다. 우리가 핵전력을 강화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시장은 "즉시 전력화 할수 있도록 핵 잠재력부터 가져야 북의 핵공갈로부터 해방이 된다"면서 "트럼프 리스크가 다가 오는데 마냥 손 놓고 있다가는 정말 북의 핵노예가 되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한미 원자력 협정부터 고쳐서 일본처럼 핵물질 재처리 권한부터 확보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