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선두 KB, 하나원큐 잡고 6연승…박지수 트리플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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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선두 청주 KB가 부천 하나원큐를 잡고 6연승을 내달렸다.
KB는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77-74로 승리했다.
주포 신지현과 베테랑 김정은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한 하나원큐는 2연패를 당하고 4위(7승 12패)를 유지했다.
4쿼터 막판 하나원큐 정예림과 김애나가 잇따라 득점하면서 36초를 남기고 77-74로 쫓겼으나 그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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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선두 청주 KB가 부천 하나원큐를 잡고 6연승을 내달렸다.
KB는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77-74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KB는 17승 2패를 기록하며 2위(15승 3패) 아산 우리은행과 승차를 1.5경기로 늘렸다.
주포 신지현과 베테랑 김정은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한 하나원큐는 2연패를 당하고 4위(7승 12패)를 유지했다.
KB는 3쿼터 초반 박지수의 2점과 강이슬의 3점으로 52-41로 달아난 뒤 격차를 유지했다.
4쿼터 막판 하나원큐 정예림과 김애나가 잇따라 득점하면서 36초를 남기고 77-74로 쫓겼으나 그뿐이었다.
하나원큐로서는 한창 추격의 고삐를 죄던 종료 1분 10여초 전 이윤미에게 3점을 얻어맞은 게 아쉬웠다.
박지수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에 2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곁들이며 통산 7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박지수는 여자프로농구 통산 최다 트리플더블 순위에서 정선민(은퇴)에 이어 김단비(우리은행)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하나원큐에서는 양인영이 17점 12리바운드로 분투했다.
정예림이 5점에 그친 게 하나원큐로서는 아쉬울 법하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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