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한 곳에 5년간 1000억 지원...올해도 10곳 선정한다
최은경 기자 2024. 1. 19. 21:00
교육부가 올해도 지방 대학 10곳을 뽑아 한 곳당 5년간 최대 10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4년 글로컬 대학 지정 계획’을 19일 공개했다.
글로컬 대학은 지방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사업이다. 교육 개혁을 추진하는 지방대 한 곳당 5년간 최대 1000억원을 준다. 지난해 지방대 108곳이 지원했는데 10곳을 최종 선발했다. 기존 학과 벽을 깨거나 융합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혁신안을 제출하는 대학이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두 개 이상 대학이 연합해 지원하는 것도 허용된다. 작년엔 두 개 이상 대학이 하나의 대학으로 통합할 때만 신청할 수 있었다. 작년 1차 평가에선 통과했지만 최종 탈락한 지방대 5곳은 인센티브를 받는다. 정부는 3월 22일까지 신청받고 8월 초 결과를 발표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전국 의대 신입생 중 저소득층 1%에 불과... “특정 계층 전유물돼”
-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바다사자’
- 일산신도시 재건축 용적률 300%로... 2만7000가구 추가 공급
- ‘비정상 운영 문제 제기했더니’ 해촉된 주민자치 위원, 행정소송서 승소
- “적 드론 잡으려다 민간 항공기 위험”… GPS 교란 급증
- 해리스·트럼프 예비 며느리의 악연... 24년전 전화 한 통이 시작이었다
- Timeless romance returns to K-drama amid an era of divorce and revenge
- [5분 칼럼] 우사인 볼트가 저녁에 세계 신기록을 세운 이유
- 음주운전 추적 유튜버와 실랑이 한 운전자, 주차차량 들이받고 숨져
- 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