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글로벌 사업 강화…윤경주·김태천 투톱 체제로

이형진 기자 2024. 1. 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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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 그룹이 투톱 체제로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너시스BBQ 그룹은 제너시스BBQ글로벌 대표이사 자리에 김 부회장이, 국내의 제너시스BBQ에는 윤 부회장이 대표 이사로 자리했다.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로 넘어가면서 대표 자리에선 물러나고, 사내이사 역할만 맡아왔는데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면서 다시 제너시스BBQ 대표이사 자리로 복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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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천 부회장, 글로벌 대표로 이동…국내는 윤경주 부회장 복귀
(제너시스BBQ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이 투톱 체제로 나선다. 기존 국내 대표를 맡아왔던 김태천 부회장은 글로벌 사업을, 윤경주 부회장은 국내 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너시스BBQ 그룹은 제너시스BBQ글로벌 대표이사 자리에 김 부회장이, 국내의 제너시스BBQ에는 윤 부회장이 대표 이사로 자리했다.

김 부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 총괄사장 당시 해외사업 진출을 주도해왔고, 해당 경력으로 그룹 내 처음으로 상근부회장직에 오르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2월 정승욱 전 대표가 개인 사정으로 휴직에 들어가면서 제너시스BBQ 대표이사 자리를 맡아왔다.

김 부회장이 글로벌 대표로 역임하는 것은 그룹의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라는 해석이다.

한편 윤 부회장은 2014년 1월 제너시스BBQ 대표 이사로 선임된 이후 7년 넘는 기간 동안 제너시스BBQ의 경영을 맡아온 바 있다.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로 넘어가면서 대표 자리에선 물러나고, 사내이사 역할만 맡아왔는데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면서 다시 제너시스BBQ 대표이사 자리로 복귀한 것이다.

제너시스BBQ 측은 "김 부회장이 과거 글로벌 사업도 했었기 때문에,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인사"라며 "중요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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