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K] 강승규 “제2부속실 검토? 영부인에 대한 ‘몰카 공작’ 예방하는 조치”

KBS 2024. 1. 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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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 <뉴스레터K>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뉴스레터K>
■ 진행 : 김용준 KBS 기자
■ 방송시간 : 1월 19일 (금) 17:05~18:56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김용준: 뉴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인터뷰 <뉴진수>. 본격적인 총선 정국이 시작되면서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총선 출마에 관심입니다. 여당 공천뿐 아니라 전체 총선 지형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아서일 텐데요. 충남 홍성, 예산 출마를 선언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모시고 관련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강승규: 안녕하세요?

◇김용준: 우선은 이 시민사회수석이라는 자리가 현 정부 최초의 자리이고요. 특히 또 청와대가 아닌 용산 시대를 경험하신 분으로서 소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강승규: 용산 시대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국민에게 더 가까이 가려고 했던 우리 정부의 첫 시도다. 이렇게 봅니다. 구중궁궐이라고 했던 청와대에 국민들이 500만 명이나 관람을 했고요. 저희 용산 대통령실도 제가 시민사회수석으로서 저희 수석실에 1년 7개월 동안 방문했던 일반 국민이 1만 명이 넘습니다. 이렇게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려는, 그래서 대통령께서는 현장을 많이 참여하시고 또 대통령실에도 국민들이 더 많이 오는 그리고 또 그동안 권력의 상징이었던 아주 그냥 뭐라고 그럴까요? 권력이 국민과 좀 유리된 그런 권력의 상징이기도 했던 그런 청와대에 국민들께서 정말 누구나 한번 가보는 그런 장소가 된 것이 용산 시대의 큰 의미가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김용준: 출마 일성도 한번 뒤에 들어보겠고요. 그전에 이런 말씀도 한번 좀 여쭤볼게요. 일각에서는 특히 또 야권에서는 그럽니다. 윤 대통령께서 남의 말씀을 잘 안 듣는 것 같다. 이런 비판도 제기하는데 지금 거리에서 바라보신 윤석열 대통령의 소통 방식 혹은 이런 특징이 있다. 어떤 게 좀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강승규: 저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소통은 단절을 극복하는 것이고 그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용, 콘텐츠가 중요한데 윤 대통령께서는 이에 대해서 국민들과 어떤 소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그런 소통의 내용을 아주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신 거죠. 국민이 바라는 정치, 국민 문법의 정치 또 정권 교체를 하는 의미가 국가 정상화를 해 달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국가 정상화를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 이런 부분 등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이런 부분이 윤석열 정부에게 주어진 과제이고 이를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설명하고 참모들과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다. 이런 부분 등을 설명하고 또 직접적 화법으로 그런 표현을 하시고 그것을 또 실제 현장 소통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김용준: 이게 뭐 보충 질문으로 되게 담백한 소통을 원하시는 분이죠. 되게 막 그랜드하게 꾸미고 이런 것보다는.

◆강승규: 네, 꾸며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요. 지금 우리 시대, 우리가 무슨 시대적 과제를 가지고 있는지 또 그 시대적 과제를 해서 어떻게 우리가 풀어내야 되는 건지 그게 뭐 법에 의해서 또는 불공정한 사회적 어떤 여러 가지 그동안의 카르텔에 의해서 막혀 있다면 이 부분을 어떻게 풀어야 될지를 대통령께서는 직접적으로 표현도 하시고 또 그것을 풀어가는 어떤 방향도 제시하고 계시죠.

◇김용준: 새해 들면서 지금 제2부속실 설치 여부가 또다시 이슈화되는 분위기던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관련해서는 야당과 협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제2부속실, 수석님께서는 어떻게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강승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사건의 본질은 몰카 공작에 의한 함정이죠. 함정에 의한 공작입니다. 대통령께서 선거 과정에서 또는 그동안 대통령실을 운영하면서 제2부속실을 설치하지 않은 것은 그래도 대통령 영부인 부속실이 또 다른 권력의 축이 되면 바람직하지 않다는 그동안의 어떤 여러 가지 부작용 등에 대해서 지적이 있었고 이를 또 대통령께서 받아들인 거잖아요. 그런데 이런 부분 등이 악용됐죠. 대통령의 영부인을 대상으로 몰카를 이용해서 공작을 하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2부속실이 없었던 부분 등 이런 부분 등을 좀 공작이 들어오는 데 이렇게 저희가 거르고 하는 데에 좀 어려움이 있었고 실패를 하지 않았나. 이런 부분에서 국민들이 또 걱정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부속실 등을 한번 검토해 보는 것이 이런 공작이라든지 악용되는 것 등을 좀 예방하리라는 조치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지금 그리고 여당이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서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한 것을 두고 야권의 비판이 좀 거센 것 같습니다. 수석님은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강승규: 제가 대통령실에 근무하면서 가장 참담한 날이 이태원 참사가 난 날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현장에 새벽부터 가 있었지만 그러면 이런 참사가 일어난 부분, 이런 부분 등은 국민들이 함께 아파하고 또 해결하고 더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그동안 세월호 등에서 보면 이런 부분 등을 야권은 또 반헌법 세력들이 이를 악용하고 정치화에 악용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이태원 특별법을 만들면서 보면 우리의 어떤 여러 가지 법의 일반적인 질서를 무시하고 참조위라든지 이런 것 등을 만들 때 기존의 어떤 여러 가지 질서 등을 무시하는 그런 아주 야당의 다수 의석을 이용한 아주 정치화. 선거 내내 앞으로도 1년이고 2년이고 3년이고 계속 이태원 참사를 정치에 악용하겠다는 그런 부분이 담겨 있기 때문에 거부하는 것이고요. 이에 대해서 국민들이 이제 판단할 것이라 보고 대통령실에서도 국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서 이런 부분에 대한 참사가 정말 정치에 악용되지 않고 국민들과 아파할 수 있는 부분들로 어떤 특별법을 좀 수정해 달라, 야당, 여당과 합의해 달라. 이렇게 요구하고 있는 만큼 그런 부분이 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김용준: 이거 어떻게 보세요? 지금 여당의 재의요구권 행사 건의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이것을 받아서 행사를 하실 거다, 혹은 하셔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강승규: 일정 정도 지금 야당이 통과시킨 법만으로는 저는 어렵다고 보고요. 일부 독소 조항들, 이런 부분 등을 좀 여야가 합의해서 수정하면 받아들이실 것이고 그게 안 받아들여지면 재의를 해야 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용준: 그런 일부 지적도 있습니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가 좀 많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좀 부담감을 가질 수도 있지 않겠는가 하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강승규: 그것은 야당이 지금 여소야대라는 상황을 어떻게 여의도에서 정치를 하고 법을 만들고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또 다른 반면교사이지요. 대통령의 거부권이 많아진다는 것도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한 현상일 수 있지만 그렇게 야당이 입법 폭주를 하고 있고 국민과 또는 지금 정부가 경쟁력을 갖고 정부가 또 국민이 뽑아준 정부가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일을 해야 한다는 그 아젠다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 없이 그저 자기들의 정치와 또는 현 정부를 공격하고 또 구렁텅이에 빠뜨리는 그런 것에 매몰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또 하나의 반면교사입니다. 그래서 어찌됐든 정치는 여야가 합의에 의해서 해야 하고 그것이 야당이 다수당이라 하더라도 그런 부분 등을 국민이 이해할 수 있고 여당이 받아들여야 되고 정부가 또 대통령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범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봅니다.

◇김용준: 총선 이야기도 좀 해 보겠습니다. 수석님께서는 일찌감치 총선 출사표를 던지셨던데 원래 지역구인 마포가 아닌 고향에서 출마하시기로 하셨네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강승규: 시대 정신에 따르고자 노력했고요. 지금 제가 윤석열 정부에서 여러 가지 국가 정상화의 노력들이 있지만 또 윤석열 정부가 가지고 있는 또 시대적 과제가 지방 소멸을 극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출산, 지방 소멸, 청년 불안 이것 3종 세트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정말 암울하게 하고 있다. 이를 극복해야 하고 전환을 해야 하는데 제가 한번 이런 부분에, 이런 시대적 소명에 앞장서고자 그렇게 나섰습니다.

◇김용준: 지금 마포 말씀 잠깐 한 김에 마포을에 지금 김경율 비대위원 출사표를 던지셨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깜짝 이렇게 소개를 하면서 이슈가 좀 됐어요. 이런 행보들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강승규: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가 들어선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총선에 여당이 승리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 상황이 여의치 않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어떤 시스템이라든지 뭔가를 좀 만들어 내달라고 한 것이고 이에 대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시스템 공천을 통해서 공천 혁명을 통해서 승리를 쟁취하겠다. 이렇게 아젠다를 던졌습니다. 그런 어떤 큰 아젠다가 또 있지만 지역별로 보면 참 어려운 지역들이 있습니다. 마포을. 제가 마포갑에서 국회의원을 하지 않았습니까? 마포을의 경우 정말 우리 18대 이후에 19대부터 그냥 여러 선거에서 한 번도 이겨보지를 못한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동훈 위원장과 또 김경율 위원이 어떤 정치적 경험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이에 대해서 뭔가 충격요법 등을 사용하고 싶었을 것이고 이에 대해서 마포을의 그런 여러 가지 어떤 부정적 기류, 우리가 또 여당이 도전하지 않는 그런 기류 등을 한번 제대로 한번 공격하고 싶어서 그런 충격요법을 쓴 것 같은데 오늘 뭐 대통령실에서도 그렇고 국민들이 좀 일부 걱정하는 것은 저게 혹시 시스템 공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느냐. 이런 우려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큰 아젠다가 있고 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또 실질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충격요법이 필요한 측면에서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시스템 공천. 그래서 국민들이 이번에는 밀실 공천이 아니고 시스템 공천에 의해서 정말 정당하게 국민이 바라는 후보를 여당이 냈구나. 그래서 이를 선택해야겠구나. 이렇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김용준: 다시 출사표를 던지신 홍성, 예산 쪽 이야기를 좀 해 볼게요. 이 지역은 특히나 4선의 홍문표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한데 홍문표 의원께서는 벌써부터 견제구를 던지셨네요. "명함 정치는 안 된다."라고 하셨던데 이 견제구는 어떻게 받으시겠어요?

◆강승규: 저에 대해서 뭐 이렇게 정확하지 않은 이야기 등을 하고 하는 부분 등은 저는 우리 유권자, 국민들이, 주민들이 판단할 거라고 보고요. 다만 홍문표 의원께서도 4선의 의원 또 그전에 원외 출마자로서 여러 가지 고생도 하셨지만 주민들은 지금 이 시대적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홍성·예산, 예산·홍성도 지금 백종원의 예산 시장 프로젝트, 그다음에 지난해 또 홍성의 홍주읍성에서 이루어졌던 글로벌 그런 바비큐 페스티벌 등에서 3일 동안에 50만 명이 다녀간 그런 것 등을 보면 어떤 변화, 기제가 있으면 소멸하는 지방에 뭔가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그런 가능성을 보여줘야 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치인의 영역도 있는 것이고 또 단체장도 영역이 있고 또 주민의 영역도 있다고 봅니다. 이런 부분 등을 누가 좀 에너지를 엮어내서 홍성의 변화, 예산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느냐. 이런 부분의 변화를 저는 갈망하고 있다고 보고 저 강승규가 이런 부분을 분명히 한번 해낼 수 있다. 이렇게 출사표를 던진 것이죠.

◇김용준: 일부 수석님의 입장에서 조금 걱정하시는 분들 목소리는 이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석님께서 윤 대통령의 얼굴을 내세워서 총선에 임하겠다고 하셨던데 이게 일부 부담이 있지 않을까. 뭐냐 하면 이게 지금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이다 보니까 이런 얼굴을 내세워서 임하겠다는 것이 부담으로 오히려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강승규: 저는 선거가 두 가지가 측면이 있는데 하나는 우리가 어떤 아젠다와 어떤 전략을 가지고 가느냐인데 저는 총선은 윤석열 정부가 가지고 있는 국정 철학, 국정 아젠다를 가지고 치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사회수석으로서 이를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고 이번 총선에 나선 것도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 윤석열 정부가 어떤 국정 과제를 가지고 있고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를 국민과 직접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정치인으로서 출마하게 된 것이죠. 두 번째는 상대의 그런 어떤 프레임, 악의적인 프레임에 걸리지 말아야 되는데 윤석열 정부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아젠다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지지율이라든지 뭐 여러 가지 요인들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그런 윤석열 정부가 가지고 있는 그런 본래의 뜻, 국민이 바라는 그런 취지 등을 무색하게 아주 이상한 그런 어떤 논리라든지 또 악의적인 어떤 가짜 뉴스 등을 악용해서 프레임을 만들고 그 프레임을 통해서 국민들을 또 속이려는 것이 선거의 악의적인 프레임 아니겠습니까? 이를 극복해야 하는 것이지 그거 때문에 뭐 대통령과 나는 같이하지 않는다든지 대통령을 감추고 또 윤석열 정부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감추는 그런 선거라면 있을 수가 없죠. 저는 그런 것은 제가 출마할 이유도 없는 것이고 또 그거는 모든 우리 후보들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를 가지고 이번 총선에서 이겨서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가 가지고 있는 정권 교체 의미를 완성하는 것이 총선의 전략이 되어야 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용준: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말씀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3선 페널티를 포함해서 지금 여당 공관위가 발표한 경선 기준에 대해서 한번 평가를 해 보신다면요?

◆강승규: 저는 이번에 노력하는 것 중의 가장 큰 의미는 여당이 최초로 이렇게 시스템 공천을 한다는 것이죠. 시스템 공천은 밀실 공천이 아니고 뭔가 어떤 기준에 의해서 국민들이 정치의 세대교체에서 무엇을 원하고 있고 여의도의 그런 카르텔 식 정치가 아닌 국민 문법,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위해서 어떤 공천 제도가 마련되어야 하는지를 모아서 시스템으로 만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이런 시스템 공천과 앞으로의 공천 과정에서 공천관리위원회 또는 공천의 결과 그리고 그를 통한 선거 결과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 과정에서 뭔가 어떤 부분에서 다선이라든지 여러 가지 어떤 페널티라든지 이런 것이 있을 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것은 그 시스템 공천이 바라는 또 국민들이 어떤 공천을 바라는지를 국민들이 기대하는 목표치가 있지 않습니까? 그것에 맞게 마련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속에서 우리는 그게 다선 의원이든 또는 현역 위원장이든 우리가 선당후사 측면에서 우리가 같이 해야 한다고 보고 그것이 밀실 공천이라고 할 때는 반발이 있겠죠. 그러나 그게 시스템에 의해서 누구나 똑같이 적용되고 그것이 당을 위한 것이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거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청취자 5***님께서 "저도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저출생과 지방 소멸입니다." 아까 말씀하셨던. "정책적인 부분의 조절을 잘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당부도 하십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 34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요. 게다가 또 수도권 또 TK, 부산경남 등 여권에 비교적 강세 지역에서 많이들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보니까 관련해서 일부 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게 있습니다. 뭐냐 하면 다선 의원의 좀 불리한 공천룰까지 공개되면서 일각에서는 이게 공천 학살로 가는 게 아닌가 하는 평가도 있습니다.

◆강승규: 대통령실에서 일했던 사람이 출마한 지역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불공정한 게임이 될 수는 없는 것이고요. 아까 시스템 공천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어느 지역구나 똑같은 기준에서 적용된다는 것이고 다선 의원들이 있는 지역구가 아무래도 여당 의원들이 많이 나온 지역구가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 등에 대해서 그게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친구들이 도전을 하든 누가 새로운 정치 신인이든 똑같은 룰에 의해서 적용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실에게 특혜를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오늘 또 대통령실 관계자발로 시스템 공천을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 이것은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사람이든 누구든 정치 신인이든 또 우리가 국민이 바라는 사람들도 그 시스템 공천에 의해서 정치 신인들도 좀 등장했으면 좋겠고 국회의원에 대거 많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그런 뜻을 담은 것이고 누가 어떤 특정인을 지목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홍성, 예산도 똑같이 누구나 다 도전할 수 있고 지금 정치 신인들이 도전장을 내고 지금 뛰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대통령실의 특혜는 저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있을 때 제가 수석급이었기 때문에 그 행정관급에서 많은 후배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데 가장 안타까웠던 것 등이 1년 7개월 정도, 1년 6개월이 지났는데 예전 정부 같은 경우는 출마자들의 경우 다 승진을 한 등급 또는 두 등급씩 다 승진을 시켜서 내보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그 승진 인사가 없었습니다. 대통령실에서 특혜를 주지 않았다는 것이죠. 두 번째, 그들이 나갈 때 어떤 특혜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결국은 그거의 피날레는 공천인데 공천에서 특혜를 주지 않겠다. 또 대통령실 가점을 주지 않겠다. 또 뭔가 시스템 공천에 의해서 그것이 어떤 기준에 의해서 딱딱 점수별로 나오고 그게 안 되면 또 경선해야 하고 이렇게 되지 않습니까? 이런 것은 그렇게 우려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저는 그렇게 확언합니다.

◇김용준: 이준석 전 대표가 주축이 된 개혁신당이 내일 공식 출범을 하는데요. 개혁신당에 지금 여당 현역 의원들의 동참 여부도 주목이 됩니다. 일각에서는 공천 이후에 예상보다 많은 현역들이 함께할 거라는 보도도 있던데 수석님은 이 부분 어떻게 전망하세요?

◆강승규: 어떤 선거에서든지 그런 낙수효과를 노리는 신당들이 등장했죠. 그러나 지금 국민들이 이런 부분에 점수를 높게 주는지 가치를 두고 있는지 저는 의문이고요. 우리 보수 여당의 지금 많은 다선이라든지 정치에 참여했던 분들도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시대적 과제 또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그런 어떤 가치, 이런 것들을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저는 파장이 있을 거라고 생각지 않고 현역 의원들이 그렇게 이준석 신당에 가서 뭔가 거기에 둥지를 틀 거라고 저는 생각지 않습니다.

◇김용준: 마지막으로 강승규 수석님의 출마의 변 한번 듣고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강승규: 저는 예산 태생의 예산의 아들이고 홍성 홍북읍이 저의 외가인 홍성의 외손자라고 저는 자임하고 있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저출산 또는 지방 소멸, 청년들의 불안은 대한민국의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암울하게 할 정도로 비상 상황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총체적 에너지를 이곳에 모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은 물론 행정하는 지방자치단체 또 중앙정부 그리고 지역 주민. 그래서 윤석열 정부가 이를 아젠다로 지방 시대를 내세웠고 지방 시대는 지방이 주인이 되어서 지방 문제를 풀자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방 출신이 도시에 와서 그동안 성장도 했고 많은 경험도 했는데 그런 경험을 다시 지방에서 다시 이런 지방 소멸이 우리를 암울하게 한다면 그 지방을 살려야 하는 프로젝트에 제가 한번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 등을 총집결해서 그동안 지방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극대화시키고 마케팅하고 기업과 소통하고 주민과 소통하면서 풀어내고자 합니다.

◇김용준: 앞으로 행보를 좀 지켜보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승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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