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日 '정치자금 파티' 여파, 자민당 '아베파'도 해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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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 파티를 둘러싼 사건으로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아베(安倍)파가 해산을 결정했다.
19일 NHK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 내 아베(安倍)파인 '세이와(淸和)정책연구회'는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의원 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아베파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기시다파 해산 방침을 밝힘에 따라 향후 대응을 논의한 뒤 파벌 해산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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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정치자금 파티를 둘러싼 사건으로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아베(安倍)파가 해산을 결정했다.
19일 NHK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 내 아베(安倍)파인 '세이와(淸和)정책연구회'는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의원 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오노야 회장은 "수지 보고서에 거액을 기재하지 않음으로써 국민 여러분과 당원을 포함한 자민당 관계자들의 신뢰를 배반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아베파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기시다파 해산 방침을 밝힘에 따라 향후 대응을 논의한 뒤 파벌 해산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자민당 니카이(二階)파인 '시스이카이(志帥會) 회장을 맡고 있는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전 간사장도 이날 파벌 해산 의향을 표명했었다.
지난 7일 도쿄지검 특수부는 이케다 요시타카 의원과 그의 정책 담당 비서를 정치자금규정법 위반(허위 기재) 혐의로 체포했다.
두 사람은 공모해 2018~2022년 아베파로부터 정치자금 모금 행사의 '파티권' 수입 초과분 총 4800만엔(약 4억4000만원)을 장부에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특히 아베파는 파벌에서 의원에게 되돌려 준 할당량 초과분을 지출로써 수지 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조직적으로 비자금화했다는 의혹 등도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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