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2관왕+GG' 홍창기, 데뷔 8년 만에 연봉 5억대 진입

이석무 2024. 1.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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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 간판타자 홍창기가 데뷔 8시즌 만에 연봉 5억대 진입에 성공했다.

LG는 2024년 재계약 대상 33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면 올 시즌 다소 부진했던 투수 정우영은 연봉으 20% 삭감돼 3억2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한편, LG는 재계약 대상 선수 33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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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홍창기. 사진=LG트윈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간판타자 홍창기가 데뷔 8시즌 만에 연봉 5억대 진입에 성공했다.

LG는 2024년 재계약 대상 33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홍창기다. 홍창기는 지난해 3억원에서 2억1000만원(인상률 70%) 오른 5억1000만원에 2024년 연봉 도장을 찍었다. 이는 LG에서 자유계약선수(FA)가 아닌 선수 중 최고 연봉이다.

홍창기는 2021시즌을 앞두고 처음 억대 연봉에 진입한 뒤 매년 연봉이 수직상승했다. 2021시즌 1억원에 이어 2022시즌에는 220%나 인상된 3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지난해에는 6.25% 삭감된 3억원에 연봉계약을 맺었지만 올해 다시 대폭 연봉이 올랐다.

홍창기는 지난해 정규리그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332에 174안타 65타점 109득점 출루율 .444 장타율 .412의 성적을 올리면서 LG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출루율과 득점 부문 2관왕에 오르고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개인기록에서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홍창기 외에도 투수 최원태(4억원·14.3% 인상)와 내야수 문보경(3억원·76.5% 인상), 외야수 문성주(2억원·110.5% 인상), 내야수 신민재(1억1500만원·139.6% 인상), 투수 백승현(9200만원·100% 인상) 등의 연봉이 올랐다.

최고 인상률은 구원투수 유영찬의 몫이었다. 지난해 67경기에 나와 6승 3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유영찬은 연봉이 174.2%나 오른 8500만원에 사인했다. 유영찬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대신해 올시즌 마무리로 활약할 예정이다.

반면 올 시즌 다소 부진했던 투수 정우영은 연봉으 20% 삭감돼 3억2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시즌 초반 활약이 아쉬웠던 좌완 선발 김윤식도 20% 깎인 1억2000만원에 도장찍었다.

한편, LG는 재계약 대상 선수 33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아울러 김현종을 포함한 2024년 신인선수 10명과도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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