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안보현 "결혼 꿈, 이미 물 건너가…안 하고 싶다" ('인생84')

태유나 2024. 1.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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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기안84는 안보현에게 배우 생활과 결혼 중 어떤 것에 더욱 가치를 두고 있냐고 물었다.

 이어 안보현은 "어릴 땐 '29살에 결혼해야지' 이런 말을 많이 했었다. 근데 그건 이미 물 건너갔다. 한때는 꿈이 '돈에 쫓기지 않는 행복한 아빠'가 꿈이었던 적이 있는데 그 꿈이 없어졌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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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안보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안보현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는 '기안 어워즈'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안보현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그는 "한 번도 안 나왔는데 최우수상 받았어"라고 말했다. 

안보현 역시 "팬들이 태그해서 봤다. 저를 주시길래"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더니 “감사합니다”라며 인사했다. 그러면서 "최우수상을 처음 받아봤다"고 감격했다. 옆에서 지켜 보던 이시언은 “부럽다”며 축하했다. 


기안84는 안보현에게 배우 생활과 결혼 중 어떤 것에 더욱 가치를 두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안보현은 "무조건 첫 번째는 가족이고, 두 번째는 일(연기)이다. 연기 너무 재밌다"고 답했다. 

이어 안보현은 "어릴 땐 '29살에 결혼해야지' 이런 말을 많이 했었다. 근데 그건 이미 물 건너갔다. 한때는 꿈이 '돈에 쫓기지 않는 행복한 아빠'가 꿈이었던 적이 있는데 그 꿈이 없어졌죠"라고 말했다.

안보현은 결혼에 대해 "저는 좀 안 하고 싶어요"라면서도 "시언이 형처럼 결혼해서 화목하게 잘 사는 사람들 보면 결혼하고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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