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민 53% "한국에 친밀감"...중국엔 13% "역대 최저"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이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2023 외교에 관한 여론조사'를 보면

작년 9월과 10월 18세 이상 일본 국민 1천6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2.8%가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1년 전 조사의 45.9％보다 6.9% 포인트 상승한 것입니다.

현재 한일 관계가 양호하다는 응답의 비율도 46.1％로 1년 전 조사 28.3％보다 17.8% 포인트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53.7％에서 46.4％로 7.3% 포인트 하락했고

한일 관계가 양호하지 않다는 응답도 67.3％에서 49.8％로 17.5% 포인트 내려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자는 각각 12.7%와 4.1%로 모두 사상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