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공격 라인 성사되나...‘갈락티코 3기’ 준비하는 레알, ‘월드클래스’ 홀란드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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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드와 접촉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데나 세르'를 인용해 "레알이 향후 이적 가능성에 대해 홀란드와 접촉하고 있다. 이적은 올해 안에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레알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홀란드와 접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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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드와 접촉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데나 세르’를 인용해 “레알이 향후 이적 가능성에 대해 홀란드와 접촉하고 있다. 이적은 올해 안에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레알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홀란드와 접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를 거쳐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입성한 홀란드는 2000년생의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평정했다.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함께 PL 출범 이후 단일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했고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1경기 1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FWA) 선정 올해의 선수, UEFA 선정 남자 부문 올해의 선수, PFA(Professinal Footballers' Association) 선정 올해의 선수 등 여러 상을 싹쓸이하며 단숨에 '월드클래스' 공격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역시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15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고, 홀란드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는 올 시즌 역시 PL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갈락티코’ 3기를 준비 중인 레알이 그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레알이 주드 벨링엄 이적을 성사시켰던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홀란드를 영입할 토대를 마련 중이다. 그들은 벨링엄 영입 당시에도 잉글랜드 선수 및 그의 측근들과 여러 차례 미팅과 오찬을 가진 바 있었다. 그리고 이적할 때가 되었을 때 그는 이미 구단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에 주저없이 레알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벨링엄 영입 작전을 홀란드에게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맨시티는 벨링엄과 도르트문트에서 사용했던 전략과 마찬가지로 맨시티와의 협상을 ‘제3자’에게 맡기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벨링엄과의 막후 회동은 독일 측과 합의된 부분이었으며 레알은 맨시티가 홀란드에게 접근하는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도록 노력했다”라고 보도했다.
시기가 언제일지는 모르겠으나 성사된다면 그야말로 ‘초대박’ 이적이다. 현재 또 다른 ‘월드클래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는 레알에 홀란드까지 합류한다면 그야말로 역대급 스쿼드를 보유할 수 있는 레알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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