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박지윤… 5년 만에 단독 콘서트

3월 2일 LG아트센터 공연

가수 박지윤이 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19일 소속사 박지윤 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박지윤은 오는 3월 2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내 LG 시그니처(SIGNATURE) 홀에서 ‘2024 박지윤 콘서트 - 러브 이즈 마이 송(Love is my song)’을 펼친다.

가수 박지윤

박지윤이 콘서트를 여는 건 2019년 이후 처음이다. 대중음악 가수로는 박정현, 흰(박혜원)에 이어 세 번째로 LG 시그니처홀에서 공연한다.

박지윤은 무대에서 15인조 편성으로 음악에 풍성함을 더한다. 지난달 발매한 정규 10집 ‘쉼을 쉰다’ 위주로 무대를 꾸린다.

1997년 정규 1집 ‘박지윤 퍼스트’로 데뷔한 그는 2000년 발표한 ‘성인식’으로 인기를 끌었고,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왔다. ‘바래진 기억에’, ‘그러지마요’, ‘나무가 되는 꿈’ 등을 통해 꾸준한 음악 활동을 선보였으며, 지난달에는 6년 9개월 만에 정규 10집을 발매했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의 ‘넘버 투(No.2)’, 밴드 새소년 멤버 황소윤의 솔로 프로젝트 ‘소!윤(So!YoON!)’의 ‘러브(LOVE)’, 싱어송라이터 겸 피아니스트 전진희의 ‘내게 사랑한다는 말 하지 말아요’ 등을 피처링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