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풍계리 핵실험장서 활동 포착… 7차 핵실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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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 위치한 핵실험장 주변에서 차량 활동이 포착됐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매체 비욘드패럴렐(BEYOND PARALLEL)은 지난 16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행정지원 구역에서 인력과 차량의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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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매체 비욘드패럴렐(BEYOND PARALLEL)은 지난 16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행정지원 구역에서 인력과 차량의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해당 지역과 3번 갱도 입구 사이에 위치한 길거리는 제설 작업이 이뤄졌으며 차량이 통행한 흔적도 발견됐다. 중앙 행정지원 구역에서 6㎞ 떨어진 풍계리 핵실험장 용암동 지휘소 구역에서도 차량 통행이 목격됐다.
이런 수준의 활동은 지난 1년 동안 관찰되지 않았다. 비욘드패럴렐은 최근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포착된 활동이 지난 2018년 폐쇄를 위해 입구를 폭파한 3번 갱도를 유지·보수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했다.
행정지원 구역에서 입구가 무너진 2·4번 갱도로 향하는 길엔 제설 작업이 이뤄지거나 사람들이 이동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1번 갱도도 지난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에 사용된 직후 폐기돼 현재까지 아무런 활동이 포착되지 않았다.
비욘드패럴렐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활동 정황에 대해 "한국과 미국 모두 3번 갱도에서 7차 핵실험을 하는 데 필요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고 평가했던 만큼 주변 활동은 우려 대상"이라며 "최근 관찰된 활동을 보면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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