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영입한 뮌헨, 또 ‘토트넘 출신’ 노린다...‘SON 입단 동기’ DF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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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를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이 또 다른 토트넘 훗스퍼 출신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가 뮌헨의 영입 타깃으로 등극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여름에 워커 영입에 실패한 후 트리피어를 영입 리스트 1순위에 올려놓았다. 뉴캐슬은 수익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재정 강화를 위해 트리피어를 매각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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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에릭 다이어를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이 또 다른 토트넘 훗스퍼 출신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가 뮌헨의 영입 타깃으로 등극했다”라고 전했다.
1990년생, 33세의 트리피어는 번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후 2015-1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토트넘 우측 풀백 자리에는 카일 워커라는 걸출한 풀백이 주전을 차지하고 있었던 탓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로테이션 자원으로 간간이 모습을 드러낸 트리피어였다.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2017-18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해당 시즌 동포지션 경쟁자인 세르주 오리에가 영입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측면 풀백 자리는 트리피어의 몫이었다.
2018-19시즌에도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점차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EFA) 결승전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2019-20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토트넘 생활을 마친 트리피어였다.
아틀리티코 이적은 그야말로 ‘신의 한수’였다. 주전 경쟁에서 승리한 트리피어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라리가 최고의 측면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0-21시즌엔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2021-22시즌 후반기엔 ‘오일 머니’를 장착한 뉴캐슬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복귀했다. 그리고 이적과 동시에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뉴캐슬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지난 시즌엔 주전 우측 풀백으로서 팀의 21년 만의 UCL 무대 복귀의 주역으로 활약,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뉴캐슬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리그 정상급 풀백으로 발돋움한 트리피어다.
그리고 수비수 보강을 노리는 뮌헨이 트리피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여름에 워커 영입에 실패한 후 트리피어를 영입 리스트 1순위에 올려놓았다. 뉴캐슬은 수익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재정 강화를 위해 트리피어를 매각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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