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14일간 열전 돌입
[KBS 춘천] [앵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드디어 오늘(19일) 개막했습니다.
대회 개회식은 강릉과 평창에서 이원 생중계로 각각 치러지는데요,
강릉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보람 기자, 지금 개회식 사전행사가 진행되고 있죠?
[리포트]
네, 30분 전부터 이곳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돔에서 대회 개회식 사전행사가 각각 열리고 있습니다.
강릉 개회식에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 9천여 명이, 평창 개회식에는 지역 주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청소년 타악 공연과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마련돼 대회 열기를 돋우고 있습니다.
20여 분 뒤에는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개회식 본행사가 시작됩니다.
본행사는 '우리 함께 빛나자!'라는 주제로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가국 국기 퍼레이드와 개회선언 등에 이어 풍성한 문화 공연이 이어집니다.
대회 경기는 내일(20)부터 다음 달(2월) 1일까지 강릉과 평창, 횡성, 정선에서 열립니다.
빙상종목은 강릉에서, 설상 종목은 평창과 정선, 횡성에서 각각 펼쳐지는데요.
전 세계 79개 나라 청소년 선수 1,8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을 뽐내게 됩니다.
대회 입장권은 모두 무료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또, 강릉역과 강릉올림픽파크 등 주요 교통거점과 대회 경기장 등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하는데요.
TV 중계를 통해도 좋지만, 직접 경기장을 찾아가 청소년 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내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평창올림픽기념관과 지역별 대회 경기장 4곳에서는 동계스포츠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플레이윈터존'이 운영돼, 경기장 밖에서도 청소년올림픽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구민혁/영상편집:정용진
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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