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감독 "한국, 강하고 경험많은 팀…어려운 경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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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후세인 아모타 감독이 한국과의 경기를 쉽지 않은 한 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모타 감독은 "수비에서 개인적으로 막아내긴 쉽지 않다. 우리는 지역 방어를 해야 한다. (한국처럼 공격이 위협적인)그런 팀을 상대하는 데 자신 있다. 공간을 잘 막아야 한다. 우린 한국 선수들을 막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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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대승
한국전 승리로 조기 16강 노려
[도하(카타르)=뉴시스] 김진엽 기자 = 요르단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후세인 아모타 감독이 한국과의 경기를 쉽지 않은 한 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요르단은 2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5일 말레이시아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조 1위가 된 요르단은 이날 경기서 한국을 꺾는다면 조기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쉽지 않은 도전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인 요르단은 23위인 한국보다 전력상 약체다.
역대 전적도 2무3패로 지금까지 한국전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럼에도 요르단은 기적을 바랐다.
아모타 감독은 경기 하루 전인 19일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진행한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상당히 강하고 경험 많은 팀과의 대결이다. 아주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원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잘 해내길 바란다. 16강에 올라가길 원한다"며 승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호인 한국을 막기 위한 계획도 공개했다. 아모타 감독은 "수비에서 개인적으로 막아내긴 쉽지 않다. 우리는 지역 방어를 해야 한다. (한국처럼 공격이 위협적인)그런 팀을 상대하는 데 자신 있다. 공간을 잘 막아야 한다. 우린 한국 선수들을 막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역습을 하고 윙에 있는 선수들을 활용해 이변을 노릴 것이다. 팀으로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이변을 다짐했다.
한국이 주전 골키퍼 김승규(알샤밥)의 부상 공백이 있는 것처럼, 요르단에도 1차전서 멀티골을 넣은 마흐무드 알 마르디의 부상 이슈가 있다.
알 마르디는 1차전 멀티골 후 부상으로 교채 아웃됐다. 이에 아모타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이다. 그가 없이 뛰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전력이 온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팀 대표 선수로 아모타 감독과 기자회견장에 동석한 미드필더 누르 알 라와브데도 "강한 팀과의 경기다"라면서도 "16강에 가기 위해 중요한 일정이다. 승점 3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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