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부의장 "강성희 강제 퇴장, 입법부 권위 짓밟는 행위"

박찬근 기자 2024. 1. 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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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어제(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경호처 직원에게 강제로 끌려 나간 사건을 두고 입법부 권위를 짓밟은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영주 부의장은 오늘 오후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 경호처가 과도한 경호권을 행사한 것은 국민의 대의기관인 입법부의 권위를 짓밟고 무시하는 행위이자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내동댕이친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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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어제(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경호처 직원에게 강제로 끌려 나간 사건을 두고 입법부 권위를 짓밟은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영주 부의장은 오늘 오후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 경호처가 과도한 경호권을 행사한 것은 국민의 대의기관인 입법부의 권위를 짓밟고 무시하는 행위이자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내동댕이친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거짓 해명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이는 대통령실 및 대통령경호처의 입법부에 대한 인식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국회는 이번 사건을 입법부 전체 및 국민에 대한 모독 행위로 규정하고 심각한 유감을 표하는 바"라며 "국회는 대통령경호처의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과 함께 대통령경호처장의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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