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이 버린 日 DF→포스테코글루가 2년 동안 짝사랑"…'이번이 기회다!' 토트넘에서 다시 영입 추진, 누구? 몸값은 220억

최용재 기자 2024. 1.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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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2년 동안 갈망한 일본 대표팀 출신 수비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누구일까.

바로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 센터백 이타쿠라 코다. 26세의 젊은 센터백으로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22경기를 뛰었다. 현재도 2023 아시안컵 일본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그는 흥미로운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19년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것이다. 놀라움을 선사한 이적이었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체제의 맨시티에서 철저하게 외면을 받았다. 맨시티에는 자리가 없었고, 샬케04, 흐로닝언 등 임대를 전전했다. 그러다 2022년 묀헨글라트바흐로 완전 이적했다. 맨시티에서는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타쿠라는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 총 26경기를 뛰었고, 올 시즌은 8경기를 소화했다.

냉정하게 말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버린 수비수다. 그런데 이런 그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간절히 원했다. 2년 전부터. 그러니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스코틀랜드 셀틱 감독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부터다. 셀틱 감독 포스테코글루는 이타쿠라 영입을 원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그 짝사랑은 2년 동안 이어졌고, 지금 다시 기회를 포착했다. 센터백이 부족한 토트넘이다. 최근 라드 드라구신을 영입했지만 포스테코글로 감독은 센터백 숫자를 더 늘리기를 바라고 있다. 그 적임자가 바로 이타쿠라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과르디올라 밑에서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일본 수비수를 포스테코글루가 타깃으로 삼았다. 이타쿠라다. 포스테코글루가 지난 2년 동안 추격해온 선수다. 이번에 토트넘에서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는 셀틱 감독 시절 이타쿠라 영입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최근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의 놀라운 기량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관심을 받았다. 이타쿠라는 2024년 묀헨글르타바흐를 떠날 수 있고, 포스테코글루가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타쿠라의 몸값은 1300만 파운드(220억원) 정도다. 리버풀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토트넘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최근 드라구신과 계약했지만, 포스테코글루는 수비수의 추가적인 보강을 원하고 있다. 에릭 다이어가 떠났고, 토트넘에는 센터백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드라구신뿐이다"고 설명했다.

[이타쿠라 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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